현대인은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스트레스를 겪는다. 이 스트레스는 우울증 및 불안, 공포, 불면 등 다양한 형태로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김미주 기자 kmj@

최면상태를 유도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치료 요법인 최면치료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특정 정신질환 시에나 받는 치료로 인식되던 것과 달리, 요즘에는 심신에 영향을 주는 만성질병 치료의 한 방법으로써 대중화되고 있는 중이다.

최면치료의 새 지평을 연 국내 최면치료의 권위자
유복균 한국최면심리상담 임상치료연구원 박사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국제교육대학의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유복균 박사는 한국보다 선진적인 최면치료법이 널리 보급되었던 미국, 일본, 독일 등지에서 유학하며 국제공인 최면심리 전문가, 국제공인의학 최면사, 국제공인심리상담치료전문가의 자격을 획득한 국내 최면치료의 권위자다. 지금까지 밝혀진 260여 가지 종류 외에도 16가지의 세부심리 질환에 대한 최면치료의 다양한 효과와 가능성을 연구 및 발견해낸 바 있는 유 박사는 퍼시픽대학교에 출강하며 최면 치료, 심리치료, 유아 심리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며 최면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 개원한 한국최면심리상담 임상치료연구원을 통해 유 박사는 최면심리 상담 치유학 이론 및 임상 지식을 바탕으로 최면술, 심리학, 상담학, 치병술, 기공술, 빙의제거, 전생유도술, 천도법 등 다양한 심리 행동을 해석하는 한편, 후학 양성에도 주력해왔다.

▲ 유복균 교수

유복균 박사는 “최면치료는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폐쇄공포증, 부부간 갈등 같은 마음에서 오는 상처뿐만 아니라 말기 암 같은 불치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 효능을 입증 받고 있다”면서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대부분의 질병들은 본인의 의식 속에 숨겨진 트라우마가 기폭제가 되어 발생한 경우가 많다. 흔히들 마음의 병이라고 한다. 이걸 원천적으로 치유해주는 것이 우리들 임상 최면가들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최면심리상담 임상치료연구원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 사이에서도 교육을 받을수록 자신감이 충만해지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통해 삶이 이전보다 풍요로워졌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유 박사는 “국민의 4명 중 1명은 평생 동안 한 번은 정신적 문제로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는 등 정신적 문제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사회는 자극이 너무 많은 과잉 스트레스 상황으로 학생들은 항상 입시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젊은 사람들은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취업이나 결혼 등을 포기한다. 중년 우울증, 노인 치매 증가, 자살률 OECD 1위, 각종 사고 등에 의한 트라우마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심신을 피로케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정신건강을 챙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상처받은 현대인의 ‘마음의 치유소’ 역할 수행
국내 최면치료의 선구자인 유복균 박사. 그는 국내 최초로 한국실용최면심리상담전문가협회를 설립한 그는 지난 2016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 법과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술 협정을 체결해 최면치료사,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미국 자격 과정 등을 개설했다. 또한 최면전문가, 심리분석사, 국제공인최면임상치료사, 국제 심리상담치료전문가로 활동해온 그는 서양기반의 최면에서 벗어나 한국인에게 맞는 맞춤형 최면기법을 연구해온 결과 세계 최초로 기(氣)최면을 개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가 선보인 기치유 최면은  신체에 흐르는 기의 흐름을 도와 인체의 건강한 세포들을 활성화시키는 치료로 환자의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히 하는 치료의 일종이다. 인간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기 최면은 인간의 외적인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심리적인 문제에서 발생한 마음의 병까지 치유한다. 이를 통해 유복균 박사는 오늘날 대다수의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압박과 불안증상을 최면으로 치료하고, 올바른 최면지식을 교육하는 ‘마음의 치유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유 박사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두뇌와 인체 면역력을 강화하여 오늘날 각종 스트레스와 심인성 문제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기(氣)치유 최면과 함께 긍정적인 사고로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새롭고 건강한 생활을 얻게 되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룩한 반면, 정작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증상을 방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로 정신건강의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회적 변화가 시급하다. 어떤 문제든 쉽게 한국최면심리상담 임상치료연구원을 방문하여 상담 받거나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인은 물론 가족, 부부 상담 등을 통해 각종 분노와 중독, 대인공포, 우울증, 학습부진, 비만, 빙의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는 유복균 박사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미래비전대상’, ‘제14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미국뇌의학최면협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