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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및 안전, 위기관리 시스템구축에 힘 보탤 것”
2023년 03월 07일 (화) 22:03:30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흔히 재난은 예고 없이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무자비한 형태로 갑자기 찾아온다고 말한다. 그러나 재난 발생 뒤에야 우리는 깨닫는다. 위험은 예고돼 있었다는 것을. ‘천재가 아니라 인재다’라는 말은 대부분 재난의 본질을 꿰뚫는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지난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참사로 전 세계가 비통해하는 가운데는 한국을 포함한 한반도 역시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지난 2017년 규모 5 이상의 포항 지진 이후 내진 설계 범위를 확대했지만, 이전의 건축물 대다수가 여전히 내진설계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등 지진에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유사시 대규모 인명 사상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난 및 안전, 위기관리, 기후변화 등 다양한 연구, 교육, 컨설팅 수행
김동헌 재난안전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2013년 설립된 재난안전원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2013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재해 경감활동 전문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국가 공인 교육기관이다. 설립 이후 재난안전원은 지난 다변화되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재난관리·위기관리 스페셜리스트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포항시청)으로 지진 트라우마를 분석하고 건립 필요성 검토, 기본 구상, 건립 기본계획도 수립에 대한 책임연구원으로 연구에 정진하였다. 재난안전원의 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기업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안전관리와 각종 상황에 대한 안전관리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 안전생활환경 조성 지원 및 개선방안 연구로 안전생활환경 조성 제도개선 및 추진 전략을 제시한 것은 물론 전국 프로 스포츠 경기장과 체육시설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육군의 안전수준진단 학술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수준진단의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빌딩풍 피해예방대책 강구를 위한 학술연구용역(해운대구청)을 통해 빌딩풍 영향 및 피해예방 대책 및 재해 유발요인과 예방방안도 마련했다.

▲ 김동헌 원장

이 외에도 전주시 등 17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환경부 녹색성장기본법에 의한 법정계획인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법정계획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미세먼지 종합계획 수립 등 기후변화 분야의 학술 및 정책연구 등을 수행했다. 이어 국가통합 재난안전 정보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에서 재난안전 분야 전문자문, 재난 안전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 분석 및 위험요소 진단 용역, 재난관리 대책 수립 및 G-ISMS 기반 보안 강화 컨설팅 등 IT 및 정보 시스템 분야의 연구 및 컨설팅, 자문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동헌 재난안전원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과거와는 다르게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난은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에 대한 대응은 예전과 똑같다면 낭패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재난안전원이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안전관리·재난관리·위기관리 스페셜리스트 양성에 총력
현재 재난안전원을 이끌고 있는 김동헌 원장은 대한민국 재난 안전관리 분야를 선도해온 인물이다. U-City IT 융합 도시정책학과 재난안전관리 세부전공의 공학박사인 김 원장은 동아대학교 대학원 국제법무학과 재난안전정책전공 겸임교수로 법학 석·박사 수업과 논문지도를 역임하였으며, 우석대학교 대학원 재난안전공학과 겸임교수로 공학 석·박사 수업과 논문지도를 역임하였다. 이로써 법학과 공학을 융합한 전문가로 나서게 되었다.

현재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 특임교수, 안전한국훈련 평가위원, 한국방재안전학회 히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헌 원장은 “재난 및 안전, 위기관리 전문가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여러 분야의 학문과 융합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재난 및 안전, 위기상황은 의사결정의 연속이며, 이 의사결정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므로 법과 규정, 지침, 기준, 매뉴얼, 행동요령 등에 의해 결정되어야 하는데 이는 해박한 관련 지식과 문제분석 능력, 직관력과 통찰력에 의한 정확한 판단능력, 즉각적인 대처능력이 바탕이 되는 위기관리 전문리더가 되어야 한다”라며, “오늘날 선출직 공직자들은 모두 이런 능력을 갖추고서 임무를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그가 재난안전원 원장으로 취임한 뒤에도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동헌 원장은 “재난 및 안전, 위기관리 전문가는 위험한 상황에 쉽게 노출되기에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이라면서 “상당한 위험이 내포된 장소나 지역이라는 위협 때문에 누구도 접근하기 싫어하는 곳이지만 그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재난안전 전문가는 활동량이 많고 위험한 일이 많기에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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