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천연 수제비누가 피부 트러블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천연 수제비누는 천연유래 성분만을 담고 화학성분은 배제한 제품이다.

이경아 기자 ka6161@

화학성분이 첨가된 비누는 피부를 자극해 2차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천연유래성분을 담은 비누는 걱정이 덜하다.

▲ 이정란 대표

최상의 효능과 품질 갖춘 천연 한방 수제비누
이정란 라니내츄럴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정란 대표는 (사)대한민국 명인회 한방수제비누 부문 명인으로 창작공예대회 공예부문 전체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한민국 고객감동&경영혁신 브랜드 대상,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도 IIME(IInternational Institute of Management and Engineering) Ph.D. 자연의학박사(N.D) 학위를 보유한 이정란 대표는 한방건강학, 자연건강학, 대체의학을 바탕으로 비누의 성분과 효용에 한방을 적용, 건강한 피부미용 비누를 만들고 있다. 이정란 라니내츄럴 대표는 “라니내츄럴의 모든 제품은 해죽순 워터와 해죽순 추출 하이드로졸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또한 비누에 따라 비누 성분의 순화를 위하여 한약재와 곡물, 채소, 과일, 허브, 아로마 에센셜오일, 식용색소나 천연색소, 천연방부제인 비타민E와 같은 EM 발효액, 천연식초, 식물발효액 등의 성분을 비누에 따라 사용하여 최상의 효능과 품질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성분은 바로 해죽순. 해죽순은 7대 미네랄과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피토케미칼(식물성화학물질) 등 건강에 유익한 영양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이 100g 당 17,340mg이 함유된 세계 1위 폴리페놀 식품이다. 또한 80배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이 첨가되어 탁월한 수분공급과 피부수분손실을 방지해 탄력유지에 도움을 주며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개선시켜준다.

엄선된 한약재와 우리 몸에 이로운 천연유래 성분으로 비누를 만들고 있는 브랜드 라니내츄럴의 대표 제품은 다름 아닌 ‘수피아궁’. 우아한 한국의 전통 문양과 화려하고 기품 있는 색과 순금의 빛으로 극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수피아궁은 약용/보습/윤활/아로마의 4대 원리를 따라 22가지 한방 및 천연원료와 순금을 첨가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미용비누다. 이정란 라니내츄럴 대표는 “조선의 궁을 상징하는 수피아궁은 아름답고 화려하면서 묵직한 궁중의 기품을 표현한 천연 한방 수제비누”라며 “수피아궁의 색상은 궁중의 한복에서 유래하며 또한    ”나르샤“의 아름다운 색상은 대부분 자연으로부터 온다. 나만의 비누로 같은 모양의 비누가 없는 나만의 비누로 고급 선물이나 예단용으로 주로 판매가 된다고 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비누 부문 명인으로 선정
20년 가까이 지병으로 고통을 받았던 이정란 대표. 이후 한방분야에 대한 공부를 지속해온 그는 기존에 다른 사업을 하면서도 비누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그러다 지난 2016년 라니내츄럴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특별한 한방 수제비누 만들기에 나선 그는 합성보존료, 화학색소, 화학향, 화학계면활성제 등이 없는  비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주 원료로 해죽순, 녹나무, 병풀, 홍삼, 구기자, 하수오, 황금(약재), 천화분, 자운고분말, 벌꿀, 식이유황, 순금, 파프리카, 코치닐, 카카오, 청대, 치자, 클로렐라, 식용색소, 기능성 화장품에 들어가는 EGF 등이 비누에 따라 첨가되기도 하며 에센셜오일 등 여러 가지 천연유래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상의 효능과 품질 갖춘 천연 한방 수제비누 수피아궁, 나르샤 등 칼라비누와 단색 한방 수제비누인 미르, 단미, 도담, 차가상황, 쏭쏭헤어비누 등을 출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에는 비누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이정란 대표는 “기존의 명인 제도는 오랫동안 전통을 지켜온 분들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변화의 바람에 따라 창의성을 갖춘 여러 분야로 명인 선정을 확대해가는 움직임 가운데에서 영광스럽게 저를 선정해주셨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몸에 매일 접촉하는 비누는 먹거리만큼 중요하다”며 “한약재와 자연 유래물질의 상호작용 및 효용을 연구해 다양한 체질에 최적화된 건강한 비누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