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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핑 센터, 작년말 15년 만에 최저 공실률 기록 … 임대료도 소폭 올라
신규 건축 부진 등으로 소매 공간 충분치 않아
2023년 02월 07일 (화) 19:52:50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미국 뉴욕부동산회사 네스트시커스 한국지사장 곽용석]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요동속에 미국 상가 영역 시장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회사인 쿠시맨앤드위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가 최근 발표한 작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쇼핑 센터들이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로 미국의 일부 지역에 새로운 소매 공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상가 공실률은 2021년 초 8%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고, 2022년 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7%로 주저앉았다. C&W는 2007년 자료를 포함하지 않았지만, 보고서는 2008년 쇼핑센터 공실률이 약 7.5%였다고 지적했다. 임대료도 2022년 4분기에 평방피트당 23달러로 3분기보다 0.8% 올랐다.

C&W는 낮은 공실률과 희망 임대료 상승을 신규 소매점 건설의 느린 속도 영향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2022년에 470만 평방피트의 새로운 쇼핑 센터를 완공했지만, 그 수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평균보다 80% 이상 낮았다.

C&W는 보고서에서 "고품질 센터 지역에서 쇼핑 공간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세입자가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소매 공간 건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신규 건설에 약간의 개선이 있더라도 전체 소매 공간 매물재고 수준은 기존 부동산의 전환 및 재개발로 인해 계속 제한되기에, 고품질 공간의 프리미엄 수준은 계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도전적인 금융시장 상황도 새로운 상가 개발에 역풍이 될 것”이라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잠재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오픈한 매장은 약 2500개로 폐점수를 앞질렀는데, 이는 C&W가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순 소매 확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의료, 레저오락, 음식 등 소비 분야 서비스가 10년이나 20년 전보다 훨씬 더 중요한 방식으로 소매 부동산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쇼핑 센터의 임대 실적은 지난 4분기에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170만 평방피트로 감소했지만, C&W 연구원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전체 임대활동이 300만에서 400만 평방피트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미디어에 제시했다. NM

▲ 뉴욕 맨해튼의 쇼핑센터 / 사진=곽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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