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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 담긴 유기그릇의 대중화와 세계명품화를 선도하겠다”
2023년 02월 02일 (목) 23:37:2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활기찬 100세 시대를 꿈꾸면 무엇보다도 바른 먹거리가 제일중요하다 좋은 음식을 대접받는 듯한 분위기로 먹을 수 있게 하는 그릇, 바로 우리전통의 그릇인 놋그릇이다. 놋그릇을 최초로 피보팅하고 다양한 생활소품 들을 출시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이거 금이야 너무 고급스럽다”라며 좋아해서 관광 상품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와 오랜 전통,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유기그릇을 무겁고 예스럽고 관리하기 어렵다는 인식으로 사용을 주저하게 한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아무도 나서지 않는 일을 20여 년간 유기판매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주)온도담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영자 (주)온도담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전통의 현대화에 성공한 ‘모심’ 시리즈 선보여
유기그릇은 놋쇠라고도 하며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만든다. 성경에도 수십 차례 등장할 정도로 인류가 오래도록 써온 재료(구리90%주석10%)지만, 구리 78%와 주석 22%의 합금 비율은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전해오는 비율이다. 우리나라에서 유기그릇 제조가 본격화한 것은 멀리 신라 시대부터다. 일본 왕실의 유물 창고인 쇼소인(正倉院)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유기그릇과 숟가락 등이 보관돼 있고 중국의 옛 문헌에도 신라동, 고려동으로 기록돼 있을 만큼 이름을 날렸다. 조선 시대에도 중국 사신들이 돌아갈 때 꼭 챙겨갈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 박영자 대표

박영자 (주)온도담 대표는 “‘생명의 그릇’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우리의 놋쇠그릇은 스스로 금빛 발산, 바이러스도 죽이는 살균력, 미네랄 방출, 영양소 장기 보존, 각종 유해식품 첨가물 판독, 탈취기능, 견고함, 보냉·보온 등 장점이 많은 그릇이다”면서 “그 증 밝은 금빛을 발산함으로써 유기 자체는 물론 주변 환경까지 고급스럽게 만드는 고품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멋진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2003년부터 잘 만들어진 유기만을 엄선하여 고객의 특성에 맞게 추천하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며 공부와 연구를 했다고 하며 20여년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고객의 니즈는 놋그릇연구개발의 원천이 되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되는 신제품들은 첨단기술접목과 세심한 정밀수작업으로 명품유기의 산실이 되었다 한다. 모심시리즈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4년 만에 가벼움을 기본으로 하고 전통과 모던을 융합한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한 기능성 턱 생성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디자인을 개발(도담스타일)해 모던스타일의 단조로움을 없애 사용할수록 우아한 포근함으로 다가와 싫증이 없게 하였다 (특허등록 제 10-2290756호) (디자인등록 제30-0946305호) 유행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용도든 사용가능한 실용성이 최적화 된 제품이다. 2017년 모심시리즈 3p로 유기업계 최초로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으로 908%목표달성을 했지만 생산이 중단 되었다.

보통 유기를 제작하려고 생각만 하면 바로 제작이 가능하지만 가볍고 품위 있게 잘 만드는 것은 고난이도 기술을 필요하고 어려워(까다롭고 세밀한 공정) 공방에서도 더 이상 제작이 어렵다고 포기해 생산이 중단되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제품 생산 가능성을 연구하여 7년만인 2021년 8월에 모심세트를(6P) 완성, 12월에 시판용 6p를 출시하고 2022년 10월에 추가디자인 시제품 4p를 완성하였다. 작고 앙증맞아 더욱 예쁜 접시들로 자연적인 디테일함을 살려 감성을 담아 더 머물고 싶은 식탁을 위해 쁘니시리즈를 제작하였다. 쁘니는 작아서 수작업만 가능하기에 손길 손길마다 정성을 실어 자연스러운 정교함을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래서 특별함을 원할 때 포인트 접시나 다식접시 앞 접시 혼밥 접시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자연의 감성은 세계 어디든 통하기에 유기를 모르는 외국인에게도 호감을 느낄 수 있게 노력하였다.

대중화 위해 유기 활용한 다양한 생활소품 개발
성심휴대용 구두주걱은 잘 만들어진 핸드메이드제품으로 유기의 품격은 그대로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에 열쇠고리부착으로 실용성을 높여 고객의 만족도가 90%이상 높은 제품이다.
성심구두주걱이 길이가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2년 155mmr 더 길게 한 신제품 까꿍구두주걱을 출시했다. 깔끔한 민무늬와 기본옵션은 별자리, 부엉이문양, 하트문양투각 등이 있고 자기만의 특별함을 원하면 간단한 문양이나 로고 텍스트3~4자 정도를 레이져 조각이 아닌 고급3D 조각으로 새겨 준다(비용추가). “드리는 분의 품격을 더욱 빛나게 하는 선물, 받으시는 분이 더 좋아하신다는 선물, 사용할수록 빛이 나는 선물입니다(고객리뷰가 70%이상임)“라며 자랑이다. 술잔도 여러 종류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고급스런 유기만의 특성을 잘 표현한 디자인 술잔은 찾기 어렵고 고가라 한다. 박영자 대표의 자랑은 이어진다. “온도담의 명품 술잔은 오래 사용할수록 기품이 더해지는 애장품으로 저렴한 술이라도 술잔의 고품격위엄으로 어사주를 받는 듯이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또한 “미네랄방출, 영양소 장기보존, 유해 환경물질 판별, 탈취기능 우수, 각종세균살균 등의 작용으로 위생적이며 술맛을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듯 놋쇠로 잘 만들어지는 제품들은 가격대비 고품격 관광상품으로 변신을 꾀하여 관광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선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2019년 6월 여성발명왕 EXPO 전시회 참가, 2021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성장촉진디자인, 성장촉진마케팅(민간) 2분야 최종선정, 2022년 2월 2022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사업 선정, 5월 2022년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사업 선정, 11월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프로그램 대선주조(주)와 콜라보 확정, 11월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발표 우수상 부산경제진흥원장상 수상하기도 했다. 대선주조 로고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활용해 만든 유기 술잔은 2030엑스포 유치 시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명사들의 방문 기념품이나 건배 잔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자 대표는 “온도담은 0.01mm 씩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다시, 다시’를 반복하며 사력을 다해 노력해 왔다”면서 “전통 유기의 고유한 멋과 아름다움을 계승하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온도담의 모든 제품은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잘 만들어진 유기제품으로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이라는 신뢰를 심어 이를 통해 전통 유기의 대중화와 작품유기(금형10p완성함)로 세계 명품그릇 대열에 올려 K-문화의 한축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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