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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세라믹사이딩 시공으로 건축업계 발전에 일익 담당하다
2023년 02월 02일 (목) 22:58:28 김미주 기자 kmj@newsmaker.or.kr

건축물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튼튼한 지붕재와 섬세한 외장재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건물들이 무척 많다. 외부 건축자재는 안락하고 편안함이 중요한 내부 시공과 달리 튼튼하고 섬세한 시공이 중요하다.

김미주 기자 kmj@

많은 이들이 외부 건축자재를 시공하고자 할 때면 건축물의 디자인 및 장점을 최대한 부각 시키면서도, 합리적인 건축 자재의 경쟁력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건축자재를 선호하곤 한다.

일본의 본토 기술과 시공 매뉴얼 완벽하게 구현
유태신 퍼스트엔드핑거스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유태신 대표는 일본 본토의 세라믹사이딩 시공 기술과 전문성을 국내에 소개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세라믹사이딩이 외벽 마감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어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라믹사이딩은 드라이비트, 스타코플렉스, 벽돌형 타일 등과 같이 건물외벽마감재의 한 종류인데, 가벼우면서도 변색되지 않고 화재에도 안전해 일본식 주택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석재 외장재가 시간이 지나면 실리콘 틈 사이가 변색되어 보수가 필요한 것과 달리 유지 관리가 손쉽고 지진에 취약한 벽돌마감재보다 안전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유태신 대표

유태신 퍼스트엔드핑거스 대표는 “국내에서 세라믹사이딩의 인식은 부족하나 건물 외벽에 붙이는 패널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면서 “자기 재질의 코딩으로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건물 외벽에 시공되는 건축 자재로, 내구성 물론 불연, 단열, 방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더불어 미세 먼지나 꽃가루 등의 오염에서 빗물로도 자가 세정이 가능해 유지관리가 편리하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고 강조했다. 석재와 같이 고급스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세라믹사이딩은 두께감으로 인한 깊이 있는 입체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UV의 차단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착색층부터 보호하여 장기간 외벽의 변색과 햇빛으로 인한 바램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클립시공으로 내진설계가 되기 때문에 지진 등으로 인해 건물이 흔들릴 때 판재사이의 유격으로 인해 부서지고 떨어질 가능성이 적다.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 세라믹사이딩을 선호하는 배경이다. 세라믹사이딩이 아무리 좋은 자재라 해도 자재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시공기술이 떨어진다면 가장 큰 장점이 외벽이 하나인 것 같은 일체감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하는 업체를 잘 선택해야 한다. 일본 세라믹사이딩 최고 기업 중 하나인 (주)시미즈에서 직접 일하며 기술을 전수받은 유태신 대표가 주목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태신 대표도 “국내 산업은 아직 시작 단계이기에 일본의 본토 기술과 시공 매뉴얼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인력과 기관은 부족하다”면서 “퍼스트엔드핑거스는 일본 본토의 세라믹사이딩 전문 기업들의 협력사로서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살려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오늘 흘린 땀방울은 나만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사실 유태신 대표는 축구선수 출신이다. 일본 구단의 제의로 해외진출까지 성공했던 그는 군 복무 이후 일신상의 이유로 자신의 운명이라 굳게 믿었던 축구선수의 길을 접고 정든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축구 관련 일을 해보라는 주위의 제안도 거절하고 타일 시공을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의 길을 개척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일본 구단에서 인연을 맺었던 친구의 부탁으로 일본 내 세라믹사이딩산업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 자재의 국내 납품을 위한 통역을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후 통역을 했던 일본 회사에 입사해 전문적으로 세라믹사이딩을 배운 그는 귀국 후 퍼스트엔드핑거스를 설립했다.

유 대표는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 건설업에서는 세라믹사이딩이 낯선 존재였다”면서 “그러나 제가 습득한 시공 전문성이라면 국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부연했다. 그렇게 회사명처럼 세라믹사이딩 시공의 시작과 끝을 내 손으로 완벽하게 끝내겠다는 바람을 담은 퍼스트엔드핑거스는 30대의 젊은 감각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는 중이다. 유태신 대표는 “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부터 그 무엇보다 땀을 정직하며 땀의 가치는 그 무엇보다 소중함을 스스로 느끼고 증명해왔다”면서 “우리 일 역시 마찬가지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오늘 하루도 소중한 땀방울을 마주한다면 이는 언제가 나만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자 없는 시공, 정확한 자재·부자재 사용은 물론 스승인 일본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도 젊은 기업으로서 활기차고 안전하며 하자 없이 마무리될 우리의 멋진 그림을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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