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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자의 삶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사랑으로 품다
2023년 01월 05일 (목) 22:02:39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뿔’(The Horn of Africa·아프리카 북동부에서 인도양으로 돌출된 지역)에 해당하는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에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닥치면서 고통을 받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유엔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 국가에서는 4년 연속으로 우기가 실종되면서 약 1800만 명의 인구가 식량부족과 물부족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구호단체들은 지난 네 차례 우기 동안 이 지역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가축 수백만 마리가 죽고 농작물이 파괴됐으며 110만 명이 식량과 물을 찾아 집을 떠나야 했다고 전했다.

생명 살리고 삶의 질 높이는 다양한 구호활동 추진
이창옥 (사)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창옥 이사장은 지난 2011년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아프리카 전문 NGO 단체인 아이러브 아프리카를 설립,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설립 이후 아프리카 대륙 55개국의 기아, 기근, 물 부족, 에이즈, 질병, 교육, 주거환경 등 재난구호 및 자활자립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를 총체적으로 수행해왔다. 현재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식수개발개선사업 ▲자활자립기술사업 ▲환경개발개선사업 ▲의료보건개선사업 ▲문화체육결연사업 ▲1:2미혼모와아기후원 ▲세계슬럼아동구제사업 ▲한국, 아프리카 간 문화교류 우호증진 사업 ▲그 외 재난구호 및 총체적 목적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이창옥 이사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바로 식수우물개발사업과 자활재봉기술 재봉틀 지원사업. 식수개발 개선사업은 저수지 물을 사람과 가축이 함께 사용하는 일거양득 저수지 개발 우물, 제너레이터로 땅 밑 약 10~300m의 맑은 물 혹은 암반수를 끓어 올려 물탱크를 올린 후 수도꼭지를 여러 개 달아 놓는 반영구적 우물 등을 설치한다. 지난 2015년

▲ 이창옥 이사장

세계 NGO 최초로 외국인에게는 생명이 위험한 세계 3대 슬럼가인 케냐의 키베라 슬럼가에 들어가 에이즈로 남편을 잃고 홀로 자녀를 키우는 미망인의 자활을 위해 10대 미혼모와 빈곤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시작한 재봉틀 지원사업은 희망도, 꿈도 없을 것 같은 슬럼가 여성들에게 미래를 선사하고 있다. 이곳 문맹의 여성들에게 기술의 희망이며 생명을 살리는 경제활동이 되어주고 있다. 이창옥 이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기술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제공을 통해 여성과 그 가족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재봉틀은 특별히 배움이 없는 여성들에게 돈을 벌게 하는 생명의 도구이다. 재봉틀은 자녀의 생계를 책임져주고 교육시킬 수 있으며 자신감이 없는 여성을 당당한 가장으로 성장시킨다”고 취지를 밝혔다.

고통 받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기를 소망하다
현재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기아 위기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창옥 이사장은 케냐 나이로비의 키베라 슬럼가와 아티리버 잼 슬럼가의 거주 고아 및 빈곤아동, 무랑가 카운티 키레레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호식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BBQ와 1,200 패밀리의 후원으로 푸드케어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집에 5인 가족의 경우 일주일의 음식이 되고, 3인 미만 가족의 경우 2~3주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식료품을 제공, 비공식 정착촌 및 가난한 경제적 배경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보건개선사업으로는 발가락이 부패되는 지거(Jigger)에 감염된 어린이와 가족, 지역 어른을 대상으로 Jigger 박멸 봉사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창옥 이사장은 “세계 최악의 질병으로 가득한 아프리카에서는 열악한 환경과 가난으로 병원 한번 가보지 못한 채 죽어가는 수많은 아이들과 원시부족들이 있다. 각종 질병의 원인은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비롯되며, 비위생적인 환경이 만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가난이다”면서 “깨끗한 물 한 모금, 옥수수 죽 한 그릇, 신발 한 켤레만 있었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사람들...병에 걸렸어도 약 한 알과 주사치료로도 얼마든지 병을 치료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오늘도 고통 속에 신음하며 생을 마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러브아프리카는 가장 낮은 자의 삶을 살아가는 아프리카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인류평화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고통 받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척박한 환경에서 자활을 소망하는 여성들을 위하여, 먹을 것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하여, 생명의 물 우물을 파달라고 호소하는 원주민들을 위하여 아이러브아프리카의 사랑 나눔에 지속적인 동참을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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