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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패션의 뉴웨이브를 선도하다
2023년 01월 05일 (목) 10:27:06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지난해 패션시장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만큼 분위기가 좋았다. 지난 10월 누적 기준 패션(의복, 신발, 가방 합산)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57.4조) 대비 약 9% 성장한 62.6조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19년 동기(61.5조) 수준을 웃도는 상황이다. 현재 패션시장의 호황은 점차 온라인화되고 명품화되는 양극단의 차별적인 가치와 고급화전략이 이전과 다른 업계의 성장요인으로 주목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패션시장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춘추풀아트그룹. 크리스박 춘추풀아트그룹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 크리스박 대표

[카자(CAZA)] 맞춤형 주문시스템의 온-오프라인 융합
최근 춘추풀아트그룹의 럭셔리 디자이너브랜드 카자(CAZA)는 온-오프라인을 어우르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 중이다. 크리스박 대표의 별명인 ‘사자’의 용맹함과 도전정신에서 영감을 얻은 카자(CAZA)는 ‘예술가들에 의한 창조예술구역(Creative Art Zone by Artists)’라는 이름처럼, 모피라는 특수소재에 브랜드만의 창조적인 아트스타일을 가미하여 패션디자인뿐만 아니라 영화제작, 인테리어디자인, 갤러리 전시공간 운영 등 모피 그 이상의 제작 스토리를 펼쳐왔다.

다년간 누적된 고객지지층을 바탕으로 고품질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카자(CAZA)는 고객의 요구와 반응에 따라 즉각적으로 상품디자인을 개선하고 재창조하여 다양한 상품의 카테고리를 형성하는 한편, 순환주기가 다양한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영화영상의 기획제작방식을 모피라는 고가소재에 접목하여 개별화된 맞춤형 주문제작시스템으로 안착시킨 춘추풀아트그룹의 크리스박 대표는 코로나시대를 거치며 비접촉의 온라인 세계가 열린 것에 주목했다.

춘추풀아트그룹은 2018년부터 세컨브랜드 ‘카자마이카자(CAZAMYCAZA)’와 ‘제이스코어(J'SCORE)’를 통해 온라인접근성을 다양하게 모색해왔는데, 고가의 제품을 가볍고 효과적으로 온라인에 탑재할 방법으로 코로나 언택트 시기를 거치며 온오프라인의 연합을 선택했다. 

[CAZAxAD] 한국형 온-오프라인 디자인기획연합
카자(CAZA)의 수석디자이너 크리스박 대표는 주체적이고 선도적인 하이클래스의 라이프스타일을 온라인에 접목시키는 일환으로 2022년 10월부터 안나디바(ANNADIVA)의 김민정 대표, 온라인커머셜-전문기획자인 주지온 대표와 함께 ‘CAZAxAD’라는 디자인제작 및 온라인기획연합을 구성하고, 백화점 VIP에게 인정받았던 카자(CAZA)의 최고급 디자인라인을 온라인에 선보여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CAZAxAD’에 참여한 각 대표들의 만남은 모두 온-오프라인에서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의 연합이라는 배경과 함께 최신스타일의 호환뿐만 아니라, 시장의 공유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시도였다.

한국형 제작유통의 새로운 물결 제시
크리스박 대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강점을 가진 제작기획자들이 연합한 배경으로 “국제적인 거래처들과 진행하는 모든 디자인 회의가 화상 메신저앱으로 대체되면서 시장을 해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디자이너의 감각과 판단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미래에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것이기에 보여주는 방식이 다채로워진 온라인무대로 확장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크리스박 대표는 “온-오프라인 전문가들이 만난 이번 디자인기획연합을 통해 한국형 제작유통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춘추풀아트그룹, 2023 영상패션의 뉴웨이브!
춘추풀아트그룹은 11월과 12월 현대백화점무역점과 판교점에서 카자(CAZA)의 럭셔리 아우터 스팟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23년 1월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판교점에서 2023년 럭셔리 익스플로러 아우터라인을 전개해 활동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캐주얼 프리미엄아우터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크리스박 대표는 인터뷰의 마지막,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올 3월부터는 카자(CAZA)만의 디자인감각을 유지하면서 온라인연합의 장점을 강화할 다양한 루트를 개발하여 만화경과 같은 영상패션의 세계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꾸준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의 창조력과 도전정신을 잃지 않는 춘추풀아트그룹의 새로운 모색이 정체된 시장에 가져 올 변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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