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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장례’로 선진 장례문화 선도하다
2022년 12월 04일 (일) 08:36:14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한 번 왔다가 꼭 한 번은 가는 것이 우리네 삶과 죽음이다. 죽음은 탄생만큼 중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생을 마감한 이후 어떤 형태로 모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장례 의식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먼저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과정으로 과거나 지금도 사람 마음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아주 오래전 원시시대 때부터 있었던 장례문화가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데 미래의 장례문화를 예측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

고인의 유골로 단 하나뿐인 메모리얼 다이아몬드 제작
최근 유골을 다이아몬드로 가공하는 장례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4년 스위스와 유럽에서 고인의 유골을 다이아몬드로 변환해 맞춤 세공해서 전달하는 ‘다이아몬드 장례’ 서비스를 선보인 알고르단자는 메모리얼 다이아몬드로 장례문화의 대변혁을 가져온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37개국에 진출한 알고르단자는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일본에서 중요한 장례문화로 성장하였다. 국내에는 2007년에 처음 진출했으나 시장이 성장하지 않은 문제로 2009년에 잠시 철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스위스 본사로 직접 주문하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졌고 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지난 2016년 다시 국내에 지사를 열었다. 전영태 알고르단자코리아 지사장은 “유골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데는 4~8개월이 걸린다”면서 “모든 제작 과정은 스위스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메모리얼 다이아몬드의 제작 과정은 의외로 간단하다. 유골에서 순수한 탄소를 추출해 일정 압력을 가하면 흑연이 만들어진다. 이를 몇 개월 동안 초고온·고압과정을 거치면 약간의 푸른빛을 띠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만들어진다. 자연에서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똑같은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만들어진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물리적·화학적, 광학적 특성이 동일하다.

▲ 전영태 지사장

전영태 알고르단자코리아 지사장은 “고인의 유골에 함유된 붕소와 함께 생전 식생활 등에 따라 미세하게 영향을 받아 메모리얼 다이아몬드는 각각 고유의 푸른빛을 띤다”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메모리얼 다이아몬드가 탄생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와 함께 레이저로 고객 고유번호와 함께 고인의 이름, 생년월일, 남기고 싶은 메시지도 기록할 수 있도록 해 고유성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현재 알고르단자에서 만들 수 있는 메모리얼 다이아몬드 크기는 0.3캐럿부터 2캐럿까지 다양하다.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위해 필요한 유골은 약 500g으로, 성인 몸에서 나오는 유골은 2~4kg 정도이기 때문에 양은 충분하다. 메모리얼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460만~4,570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전영태 알고르단자코리아 지사장은 “고객은 브릴리언트컷이나 에메랄드컷 등의 원하는 세공모양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알고르단자의 메모리얼 다이아몬드 비용은 기존 묘지 장례법에 비해 저렴하고 납골당이나 수목장 비용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이아몬드장례’ 아름답고 합리적인 장례방법으로 각광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화장률은 전국 평균 90%를 넘어섰다. 일부 시골 지역을 제외하면 대도시 지역은 95% 이상으로, 오늘날 국민 대부분은 고인을 화장으로 모시고 있다. 이에 알고르단자의 메모리얼 다이아몬드는 기존의 장례방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인을 숭고하게 모시면서 비용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스위스장례협회의 중요한 일원인 알고르단자 스위스는 현재 다이아몬드 제작 과정은 스위스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을 뿐 아니라 ISO 국제인증까지 획득했다.

전영태 지사장은 “알고르단자 스위스 본사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국제 인증기관과 스위스 공인 기관을 통해 자발적으로 정기 감사를 받고 있다”면서 “알고르단자의 스위스 시설도 투명하게 공개되어 모든 고객이 언제든 방문하여 실제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한국 내 여러 곳의 납골당과도 협력하고 있다. 납골당에 이미 모신 고인의 유골도 가족이 희망할 경우 다이아몬드로 모실 수 있다.” 고 전영태 지사장은 덧붙였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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