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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자체 국산화기술로 고부가가치 ‘분쇄 분체기술’ 국산화 성공
2009년 01월 08일 (목) 02:37:34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분체(分體)라 함은 그것을 형성하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나누어진다. 즉 0.1μm 이하를 콜로이드, 0.1∼1μm을 미분(微粉), 1∼100μm을 보통 분체, 0.1∼1mm를 조분(粗粉), 1mm 이상을 입체(粒體)로 대별한다. 일반적으로 분체로 취급되는 것은 미분에서 조분에 이르는 것, 즉 0.1μm~1mm의 입자지름을 가진 고체물질의 집합체로, 밀가루·분말상 알루미나(산화알루미늄)·검댕 등 그 예가 많다. 분체는 그보다 입자지름이 큰 입체에 비하여 표면적이 크며, 결정성(結晶性)인 것이라도 결합력이 큰 결정입자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화학적으로 불안정하고 친화력이 크기 때문에, 입자가 서로 밀착하여 응집을 일으키거나 다른 물질을 흡착한다. 응집작용은 전해질이나 계면활성제를 가하면 촉진되며, 부유선광(浮遊選鑛)이나 여과에 응용된다. 흡착작용은 탁한 액체의 탈색에 응용되며, 또 고체촉매로도 이용된다.
   
▲ 한국분체기계 본사,공장

분체기계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
국내 기계제조 사업분야는 기술 인프라의 답보로 인해 선진국과의 경쟁은 사실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장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하이테크산업이라고 불리는 분쇄분체기계 분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최근 불모지나 다름없던 분쇄분체기계 분야에 국산화는 물론 역수출로 한국의 위상까지 높이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분체기계(대표 안태철, www.hankookmc.co.k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비자들의 성향과 국내시장을 파악한 한국분체기계(주)는 지난 1982년 창업 이래 끊임없는 노력으로 분체 관련 종합기기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화학연구원, 한양대학교, 영남대학교 등과 MOU를 체결, 수년 동안 연구를 진행한 끝에 해외제품보다 앞선 기술의 ‘초미립 분쇄시스템’을 개발, 일본 수출에까지 성공했다. 해외제품과 비슷하게 흉내만 내도 성공이라는 분쇄분체기계업계의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깬 것이다. 새로 개발한 제품은 ‘Micro Air Jet Mell(마이크로 에어 제트 밀)’과 ‘Micro Air Classifier Mill(마이크로 에어 클래시파이어 밀)’. 이 제품들은 독일,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신소재 개발에 적용되고 있는 서브마이크론(sub micron-nano·1마이크론 이하) 수준의 분쇄분체 성능을 갖췄으며, 오히려 선진외국의 동종제품을 능가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국분체기계’는 설립 초기부터 전문화·특성화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고 그 결과 품질경영시스템 및 환경경영시스템 획득 등 차별화된 제품군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안태철 대표는 “이 제품은 타 기종과 달리 철분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분쇄 시 온도 상승이 매우 적고, 또한 기계 내부소음이 환경부 기준치에 적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분쇄 후 유지관리도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기기’라는 것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화장품,화학,석유화학,사료,비료,광산,폐기물,미네랄 등 산업전반에 걸쳐 적용이 가능하고, 내마모성이 견고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한국분체기계는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안태철 대표는 “땀과 노력은 언제나 보상이 있기 마련이다. 완벽한 제품을 생산해 이윤추구가 아닌 고객만족을 추구한다면 중소기업도 여느 대기업 못지않은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여 년간의 노하우로 맺은 노력의 결실
지난 20여 년간 한국분체기계(주) 이끌어 온 안태철 대표는 중소기업은 두말할 것도 없고 대기업에서조차 대부분 외국기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이에 안 대표는 해외출장을 갈 때마다 외국기계를 상세히 관찰하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 국산화 기계 생산을 시도하게 됐다. 물론 처음 몇 년간은 시행착오도 많았다. 외국제품과의 정밀도 차이뿐만 아니라, 제품의 가공·생산과 관련된 기술력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러나 안 대표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한국화학연구원, 한양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연구인력과 MOU를 체결, 수년 동안 연구를 진행한 끝에 해외제품보다 앞선 기술의 ‘초미립 분쇄시스템’을 개발, 결국 국산화에 성공하게 됐다. 거래업체와의 약속, 소비자에 대한 적기적소의 대응, 완벽한 품질보증 등, 무엇보다 안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며 중시하는 점은 제품의 품질과 고객의 신용이다. 이를 위해 안 대표는 “24시간 긴급 A/S 서비스 구축 등으로 고객 감동 실현에도 공을 들이는 중”이라며 “사용자가 만족할 때까지 제품을 개선해 나간다는 장인정신을 갖고 성장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태철 대표는 서울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서울경제 등 언론사에서 주관한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비롯해서 경영·기술 혁신대상, 장한 한국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사지를 포함한 각종 언론에 대서특필되기도 하였다.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기술을 보완하고 개발해 더 좋은 신기술을 개발하겠다는 한국분체기계(주), 날로 더해가는 중화학공업의 대열에 동참하여 오늘도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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