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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융합의 다문화주의’ 정립에 총력 기울이다
2022년 11월 06일 (일) 10:18:08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최근 우리나라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는 약 215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인구의 약 4%에 해당한다. 총인구 대비 5%가 넘으면 ‘다문화국가’로 분류되는 만큼 진입은 이제 시간의 문제다.

황인상 기자 his@

세계화가 활발해지면서 다문화 사회화(化)는 이제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런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지만, 혈통 중심의 단일민족주의를 중요시했던 우리나라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문화 정책의 사각지대 찾아내 실질적 대안 마련 촉구
국내 이민학 1호 석사이자 공학박사인 겸재 정지윤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이민·다문화학 국제교류경영전공 교수는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해 다문화와의 소통과 상호 공존을 추구하며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조화와 융합의 다문화주의’ 정립에 힘써왔다. 특히 정지윤 교수는 다문화 정책의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끊임없이 정책적 지원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현장에서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50여 개 대학에 이민학부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것은 물론, 명지대 대학원 다문화 학문을 최초로 전개하는 과정에서 누구도 나서지 않았던 관련 취업처와 직업군 등을 개발한 것도 그 일환이다.

▲ 정지윤 교수

정 교수는 다문화 아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하는 다문화 대안학교보다 다문화 가족축제, 다문화 템플스테이, 다문화 토요학교.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다양한 직업체험 과정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자녀들을 포용하는 활동추진과 이민·다문화 인식개선과 의무교육과 관련해 유관기관 담당자에게도 학위과정 설치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겸재 정지윤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이민·다문화학 국제교류경영전공 교수는 “체류외국인과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유학생관련 출입국관리업무(중앙외국인정책담당 20개 부처와 17개 전국시군구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인·다문화·교육지원센터들과 관련 민간단체들)에 전문 인력이 요구된다”면서 “의무교육이 아니고는 관련 현장에서 체험이 안 될뿐더러, 각 나라의 상황 등 상담과 접촉에 얼마나 전문지식이 필요한지를 담당자들이 인식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 교수는 어떤 전문가들이 필요한지 관련 현장(중앙외국인정책담당 20개 부처와 17개 전국시군구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인·다문화·교육지원센터들과 관련 민간단체들)부터 학교와 가정의 보조 교육역할을 공적인 의무교육으로 50% 담당해야 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무분별한 외국인근로자 유입과 유학생 유입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와 한국생활의 이론과 현장을 갖출 의무교육기관이 이민청이나 재외동포청 보다 우선 필요하다”면서 “관련 이민·다문화 교육전문가의 배출로 한국정착을 얼마나 단기간으로 만들어 주냐가 중요하고, 의무교육으로 국내 체류자를 중앙에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필요분야 전문가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덧붙였다.

이민·다문화학문과 활동 통한 전문가 배출의 필요성 강조
“다문화교육은 국민적 합일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이자 전 세계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매개로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함께 하는 포괄적인 정책과 원칙이 필요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인구는 5174만 명으로 전년 같은 월 대비 9만 명(0.2%) 줄었다. 총인구수가 감소한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실시한 1949년 센서스 집계 이후 사상 처음이다.

최근 정치권, 학계를 위시로 이민정책 논의가 활성화된 것도 이러한 ‘인구절벽’ 위기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단기간에 국내 인구를 늘리기가 어렵다면 젊은 해외 인력을 유입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게 논의의 골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민청 설립 검토’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지윤 교수는 학문정립과 현장협업에 이어 이민·다문화학문과 활동을 통한 전문가 배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구절벽해소를 위한 각국의 저학년 정규과정 학생들을 한국으로 유학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내국인 국민의 결혼과 출산장려도 중요하지만 각 지방의 인력부족현상에 대한 불법체류 단속과 예방을 관련 중앙기간도 민간단체의 보조역할에 대안적 방안을 주장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에 정 교수는 전문가 육성의 학위과정과 단기 자격증과정의 외국인 인력에 대한 관리사 직업군을 준비하고, 한복(의)과 한옥(주)에 이어 우리나라 발효음식(식)의 특화된 직업군도 활성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현재 관련 기관에 자문과 평가와 컨설팅을 이어가고 정지윤 교수는 자료화된 연구과제들을 준비하며, 대한민국형 이민·다문화 학문과 활동인 국내 지역상생클러스터를 해외로도 영역을 한결같이 확대 접목방향을 끌어나가고 있는 정지윤 교수는 “소통의 시작은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 위만 보는 정책이 아니라 아래에서부터 챙겨 올라가는 사회를 만들어야만 다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인식도 개선될 것”이라며 “보다 진보적이고 한국적인 다문화사회의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풍부한 현장감과 이론을 접목시키는 한편 한국 다문화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정지윤 교수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회외교통일위원장 표창 및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대한안전경영과학회 학술발표 우수상,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자랑스러운 명지인,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다문화교육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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