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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 위한 차별화된 공간 솔루션
2022년 11월 06일 (일) 09:03:31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홈오피스가 확산되면서 건강을 지키려는 홈트레이닝, 힐링을 위한 홈카페, 취미를 위한 홈씨어터 등 집에서 해야 할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집을 넓게 쓰기 위한 공간솔루션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경아 기자 ka6161@

1인 가구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보관 서비스’ 시장이 확장하고 있다. 물품을 특성에 맞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집안의 공간은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해 특히 소형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셀프 스토리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주)여유공간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여유공간은 국내 셀프 스토리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곳이다. ‘셀프 스토리지’란 현대인들이 도심 속에서 편리하게 물품을 보관 할 수 있는 소형창고를 말한다. 또한 24시간 언제든 추가비용 없이 방문 및 즉시 입출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활편의시설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짐을 맡기는 것부터 찾는 것까지 배송 작업으로 이뤄지는 ‘온디맨드’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는 여유공간은 업계 후발주자로 출발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재주문율 80% 기록하며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여유공간은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물품 보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 중 앱 서비스는 이메일이나 SNS간편 로그인 기능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택배서비스를 접목하여 어플로 신청 후 업체로부터 포장박스를 받아 물건을 넣어 보낸 뒤 보관기간이 끝나면 다시 신청해 배송 받는 시스템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 정규경 대표

정규경 (주)여유공간 대표는 “모바일 앱을 실행 한 다음에 주소지를 등록하고 보관수량, 기간, 사용할 박스 등을 선택 그 후 요금만 결제하면 택배로 포장박스를 배송한다”면서 “포장박스에 물건을 넣은 다음에는 앱으로 다시 회수 일정을 지정하면 물건을 회수해가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유공간에서 회수해간 물건들은 박스 단위가 아닌 물품 단위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필요한 물건이 생겼을 경우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또한 물품을 보관하는 환경의 쾌적함을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방식의 컨테이너 보관처럼 통풍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보관 물품에 손상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여유공간에서는 여름은 22-24℃, 겨울은 15-18℃로 온도를 유지하며 습도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또한 벌레로 인한 보관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CESCO와도 계약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통풍이 좋지 않으면 곰팡이나 먼지 등으로 물품이 손상될 수 있기에 공기청정기도 설치했다. 여유공간의 강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보관중인 물품의 도난을 방지하고자 ADT캡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각 장소에 CCTV 설치는 물론 파손이나 분실, 화재 등의 문제가 생길경우를 대비해 박스 당 50만 원을 배상하는 책임 손해보험에도 가입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정규경 대표는 ‘2022 대한민국 혁신인물대상’을 수상하는 괘거도 거두었다. 

대도시 중심으로 전국에 거점 확대 추진
최근 셀프 스토리지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비가 높은 미국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셀프스토리지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미 5만개 이상의 셀프스토리지 시설이 운영 중인 것으로 추산되며, 사용 가구 비율은 10%에 육박해 미국 내 10가구 중 1가구가 셀프스토리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셀프스토리지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주거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셀프스토리지 시장이 6000~7000억대 규모로 추정되며, 향후 5년 내 1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고자 여유공간도 현재 주력지역인 경기남부와 서울 한강이남 지역에 이어 서울 거점을 추가하여 픽업과 배송시간을 줄이고, 대도시 중심으로 전국에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새로운 시스템과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안정화와 사업 확장을 통한 ‘프리미엄 라인’도 론칭 예정이다. 정규경 대표는 “현재는 고객의 니즈를 수용하는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여유공간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처럼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110평의 물류공간이 70% 채워진 상태”라며 “이에 온·습도 관리가 편한 부지에 새 물류공간을 물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명품 가방 및 고가 전자기기 등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와 공간 활용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공간 활용 컨설팅 서비스도 공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셀프스토리지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섬세하게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여유공간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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