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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이 교류하는 중심 플랫폼 될 수 있도록 총력 기울이겠다”
2022년 10월 02일 (일) 14:44:36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21세기 국가안보는 전쟁 또는 국가 간 분쟁에 주안을 둔 군사안보의 개념에서 경제·사회·외교·환경·사이버·감염병 등 국가 활동의 제 분야가 포함된 포괄안보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정치 군사 위주의 안보개념이 비정치적, 비군사적 개념까지 포함하는 안보개념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황인상 기자 his@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이한 국방대학교는 6.25 전쟁당시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관·군 통합교육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고의 안보 교육기관이다. 정해일 국방대학교 총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국가 안보 책임질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
현재 국방대학교에서는 ▲안전보장대학원 ▲국방관리대학원 ▲직무연수부 ▲해외파견 장병을 양성하고 관련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제평화활동센터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등 각 소속기관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정해일 국방대학교 총장은 “안전보장대학원은 1년 과정인 안보과정을 통해 정부 부처, 군, 공공기관, 외국군의 고위 관료 약 200명에게 군사와 비군사 분야의 통합교육을 통해 국가정책 수립과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면서 “이 교육을 통해 해당 분야 안보정책 전문가로 육성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안보교육 시스템을 외국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장성 진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위정책관리자과정과 주한미군, 우방국 외교관 및 무관, 외신기자들에게도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는 국제안보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고 부연했다.

▲ 정해일 총장

국방관리대학원에서는 안보정책/군사전략/국방관리/국방과학/협동과정(사이버전, 북한학) 등 다양한 전공과목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군무원 증가에 따른 군무원의 교육 수요에 발맞춰 신규임용자과정, 실무자과정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직무연수부는 지난해부터 중견리더과정을 신설하여 군무원 5급 사무관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능력과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1년 장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유엔의 공식 교육 인증을 받아 국내 유일의 평화유지활동(PKO) 전문 교육기관이 된 국제평화활동센터에서는 모든 과목은 영어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대 단위 교육과정을 통해 동명, 한빛, 청해 부대 등 해외로 파견되는 인력에 대해 현지 임무수행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개인 단위 파병 교육인 UN군 옵서버 과정, 다국적군 과정을 운영하며, 해외파병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관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술 활동에도 매진 중이다.

국방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위해 8개 연구센터가 전통, 비전통 안보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국내외 저명학술단체 및 인력들과 각종 세미나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보다 발전된 자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격년으로 세계안보학대회를 개최하여 세계적인 학술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국방대학교는 지금까지 국무총리 4명을 포함하여 장·차관급 369명 등 정부 부처 주요직위자 373명과 국방 주요직위자 95명 등 2022년 6월을 기준으로 약 69,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국가 안보, 모든 분야 통합한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육군사관학교 46기를 졸업하여 임관한 정해일 총장은 2008년 유엔사령부 JSA 경비대대장, 2014년 레바논 동명부대장 파견, 2019년 27보병사단장, 2021년 육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등의 직책을 거쳤다. 특히 한미연합사 정책처장, 청와대 대통령 안보특보 보좌관, 육군본부 참모총장실 정책과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전략과장, 국방장관 군사보좌관 등 정책 분야 관련 직위를 역임하면서 거대 담론을 이끌어가는 싱크탱크 등 학자들과 정책 실무자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절감한 그는 학자와 실무자 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연구기관, 학술단체와의 교류 협력에 힘쓰고 있다.

정해일 총장은 “현대전으로 오면서 ‘안보’는 더 이상 군만의 영역이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변화하는 안보환경은 안보의 위협이 다른 분야에 상당한 타격을 줄 정도로 번졌다”면서 “각 분야 간의 경계가 중첩되어 모호해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려면 모든 분야의 통합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국방대학교는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를 통하여 정부 및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현상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석·박사 과정과 안보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교육을 통해 더 나은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종합 교육기관인 국방대학교는 신흥안보 위협에 대해 여느 기관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국방대학교가 민·관·군의 종사자가 교류하는 중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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