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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답습을 거부하고 새로운 장르의 현대미술을 개척하다
2022년 10월 02일 (일) 14:20:4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예술’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성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영역이었다. 따라서 예술가들은 인간 정신을 자유롭게 하는 미술활동으로 표현·유희적 의미를 마음껏 표출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예술은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기에 좋은 수단으로 문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단순한 시각적인 아름다운 미술을 넘어 어떠한 목적과 의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태양계’ 주제로 작품 활동에 천착하며 사유의 폭 넓혀
“작품은 한쪽 벽면을 장식화 하는 장식에서 벗어나 그 작품 나름대로의 표현이며 최소한의 감동을 일으키는 작품이 되어야 한다.” 서양화가 김은기의 행보가 화제다. ‘한국의 잭슨 폴락’으로도 일컬어지는 김은기 작가는 투철한 작가 정신으로 예술혼을 불태우며 독자적 미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가 김은기는 ‘태양계’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품 활동에 천착해왔다. 그에게 있어 태양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 김은기 화백(右)

김은기 작가는 “빛과 어둠의 존재에서 언제나 희망의 긍정과 어둠의 부정도 공존하지만 현실이 어둡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큰 우주로 보면 작은 덩어리에 불과한 세상의 펼쳐진 대지 위에서 각국들 간의 이익을 위한 다툼과 불신, 서로 다른 이념, 현실과 그 모든 것들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재미있는 세상이라는 것. 그런 면에서 형식과 아이디어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어 자유롭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작업은 캔버스 위 단단한 실을 붙여 채색하고 굳힌 후 다시 떼어내고 칠하기를 반복한 독특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유화의 두껍고 묵직한 질감과 가냘픈 실이 캔버스 위를 지나간 자리에 만들어진 이미지는 태양계 안에서의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계 그리고 인연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이에 대해 김은기 작가는 “어릴 때부터 그리는 행위를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마냥 그리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다”면서 “모사를 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점점 싫어졌다. 그런 이유로 나만의 회화 양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다른 작가와는 차별화된 작품을 하고 싶고 지금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 새로운 미술 언어와 기법, 미술 재료에 관해 꾸준히 연구하고 사유의 폭을 넓히고 있는 김 작가는 사물, 현상에 내포된 메시지와 특징들을 포착해 원숙하고 활달한 붓 터치로 기존 회화의 틀을 벗어난 독특한 분위기의 추상화를 탄생시킨다. 김 작가는 “이미 보편화된 현대미술의 답습을 거부하고 새로운 장르의 현대미술을 개척하고자 한다”면서 “태양은 하나지만 지구상에 비추어진 태양은 수천만 개 아니 수십억 개의 모습을 하고 있듯이, 또한 태양계 안에서 우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대지’도 있기에 ‘태양 안에서’의 이야기를 통해서 작품을 표현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 작가 김은기는 ‘태양계’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품 활동에 천착해왔다

나만의 색깔을 포기하는 순간 작가의 생명은 다한 것
기존에 해왔던 현대미술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은기 작가. 그것만이 현대미술의 책임감을 다한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작가의 작품(Story)이 현실이 되어선 안 된다고 믿는 그는 크고 멀리 볼 수 있는 철학적 사고를 담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고 있다. 김은기 작가는 “예술에 대중성이 필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대중성을 갖게 되면 유행이 되고, 누군가는 그 유행을 이끌었을 것”이라며 “이미 누군가 했던 것을 굳이 나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 이제껏 나만의 스타일을 고집해왔다. 물론 그것이 지금도 내가 고생하는 이유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만의 색깔을 포기하는 순간 작가의 생명은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앞으로 새로운 미술 언어와 기법, 미술 재료에 관해 꾸준히 연구하고 사유의 폭이 넓은 작품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작가로 자리매김할 김은기 작가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96년 서울 도울아트타운에서 개최한 첫 개인전 <태양계 이야기>(Story in solar system)를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은 김은기 작가는 SCOPE New York(미국뉴욕맨해튼), 트럼프골프클럽(버지니아 미국), AAF 밀라노 아트페어(이태리), GFA Art Show(버지니아 미국), 부산 Art Show, GFA전속 작가전(서울) 부산국제 화랑미술제, Laetitia 작가 오픈스튜디오(파리 프랑스)를 비롯해 대구, 진주, 마산, 분당, 프랑스 파리, 미국 버지니아, 이태리, 뉴욕 맨해튼 등 국내외의 수많은 개인전 및 초대전에 참가하며 등에 참여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내일도 승리>에 작품을 협찬하기도 했던 김은기 작가의 작품은 현재 에어부산(500호), 범서 미라클 양산(500호), 에이파크 부산(500호 2020년 설치), 한국스위스 화학(300호), 제마기공(120호), 프랑스 Laetitia Elkind(80호), 청담화이트의원 등에서 소장 중이다. 한편 22년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 한국 미술의 혁명 BTs Art Fair 에서 김은기 작가의 작품이 호평을 받았으며 평균 100호 이상의 김은기 작가의 -태양안에서- 작품 28점이 모두 Sold Out 되었다. NM

▲ 22년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 한국 미술의 혁명 BTs Art Fair 에서 김은기 작가의 작품이 호평을 받았으며 평균 100호 이상의 김은기 작가의 -태양안에서- 작품 28점이 모두 Sold Out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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