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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대한민국 치료제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
2022년 10월 02일 (일) 13:40:29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코로나19 팬데믹은 감염병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명확하게 보여주는 전 인류적 사건이었다.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병원균들이 항상 있으며, 인류의 삶은 병원균과의 전쟁의 연속이었다.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제의 발견과 이의 전 인류적 사용은 인류에게 병원균과의 전쟁에서 결정적 승리를 가져다주는 듯하였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하지만 항생제 내성 병원균들이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병원균과의 전쟁에서 다시 승리의 추를 병원균으로 기울이게 하는 전 인류적 위협이 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이란 복용하는 항생제가 병을 일으킨 세균을 더는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을 의미한다. 2016년 영국 정부는 보고서를 통해 인류가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2050년에는 전 세계서 연간 10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세계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 850만 명을 넘는 실로 심각한 수치이다.

▲ 한봉관 대표

수퍼 박테리아 방지 및 치료제 개발 목표로 총력
한봉관 팔라디바이오텍(주) 대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거쳐 KAIST에서 생명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한봉관 대표는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와 ‘올해 최고 박사 학생상’(John Mack Prescott Award)을 받으며 졸업했다. 이후 미국 최첨단 생의학연구소인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샌디에이고 스크립트 연구소, 코넬대 와일 세포분자생물학 연구소 등에서 14년간 근무했다. 특히 하워드 휴즈의학연구소에서 조지 팔라디 서클의 일원으로 세계 최고의 생의학 연구자들과 교류하고 연구하며 인간의 주요 질병과 감염병 치료제 개발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그는 지난해 수퍼 박테리아 치료용 항균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인 팔라디바이오텍을 설립했다.

한봉관 팔라디바이오텍(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제가 감염병 방지 및 치료제의 개발이 현재 가장 시급히 개발되어야 할 것 중 하나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현재 감염병 방지 및 치료제 개발에 크게 집중하고 있다”면서 “현재 특히 시급한 코로나19와 항생제내성 수퍼 박테리아 방지 및 치료제 개발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봉관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물질이 바로 항균펩타이드다. 항균펩타이드는 병원균이 사람이나 곤충 등의 체내 침투하면, 체내에서 만들어져서 병원균을 죽인다.

특히 항균펩타이드는 세균을 죽이는 메카니즘이 기존 항생제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 수퍼박테리아를 퇴치할 수 있는 물질로 오래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0.1밀리그램에 30만원, 즉 1그램에 30억 이상의 초고가로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초고가 생산비용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여 아직까지 누구도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팔라디바이오텍은 항균펩타이드의 상용화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CARAMP 라는 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한봉관 대표는 “이 기술에 대해 항균펩타이드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자이신 캐나다의 로버트 핸콕 교수께서 엄청난 기술이라고 평가하셨을 정도로 항군펩타이드의 상용화에 있어서 저희 팔라디바이오텍이 전 세계 누구보다도 상용화 성공에 근접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기술개발 통해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으로의 성장 도모
현재 팔라디바이오텍은 차세대 항균 코팅제, 바이러스 사멸기, 수퍼 박테리아 치료제, 차세대 초정밀 항암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차세대 항균 코팅제는 현재의 독성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은/은나노 항균 코팅제를 대체하는 항균펩타이드 기반 항균 코팅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차세대 항균 코팅제를 개발하면 병원균 오염이 빈발한 화장실비데 튜브, 병원/요양원 가구, 의료기계,  피부상처 밴드 등에 항균 코팅용으로 무궁무진하게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주위 환경 조절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방지 방법으로 ‘음압병실’과 ‘실내 벽 내장 자외선 살균기’의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공기필터를 사용한 기계, 에어컨 등은 실질적으로 바이러스 필터 기능이지 사멸기능은 거의 없다. ‘음압병실’과 ‘실내 벽 내장 자외선 살균기’는 설치 비용이 너무 높아 현실적으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는 불가능하다. 이에 팔라디바이오텍은 일반 가정용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기를 개발하는 한편, 나아가 독감, 감기, 조류독감 등 공기전염 바이러스의 사멸기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의 항암치료제 신약 탐색 방식의 근원적 문제인 가짜 양성문제를 해결한 획기적인 항암치료제 신약 탐색 방식인 MoSTT-CelSuR 기술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초정밀 항암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을 함께 만들어갈 사업파트너를 찾고자 한국판 세쿼이아 벤처투자자를 탐색 중이라는 한봉관 대표는 “2028년 경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최첨단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는 한편, 우리의 바이오 기술이 현재와 미래의 의학과 의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완벽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우리가 가진 기술로 대한민국 치료제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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