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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
2022년 10월 02일 (일) 13:29:35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건축 부문은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8%를 차지한다. 건축물의 사용과정에서 28%를, 건설과정에서 10%를 배출한다. 건축물의 사용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으로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하우스 등 단열성능 향상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시작하였다.

윤담 기자 hye@

지난 20세기는 건축물의 대량 수요를 만족시키는 철과 콘크리트 건축시대였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21세기는 목조건축의 시대일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패시브 하우스나 제로 에너지 하우스가 대부분 목조 주택인 것은 나무가 단열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목조 주택을 짓는 비용은 일반 목조 주택 건축비보다 10% 정도 더 드는데, 절약되는 난방비를 고려하면 5~10년 정도면 회수된다.

▲ 강산택 대표

10년 전, 국내 최초로 건축직불제 도입
보통 나무를 사용하면 콘크리트로 집을 짓는 것보다 공사 기간이 30% 이상 줄어든다. 전문 인력과 장비도 목재로 집을 지으면 훨씬 적게 투입된다. 통상 콘크리트 구조 건물 평균 수명은 50년이지만, 목조주택 내구연한은 100년이다. 미국에서 50년 이상 된 목조주택들이 즐비한 이유다. 또한 난연·방염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물에 불이 쉽게 붙지도 않는다. 가벼운 목조건물은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건물은 중량이 무거울수록 더 큰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설사 지진 등으로 목조주택이 무너져도 안에 있는 사람의 생존율은 콘크리트 건물보다 더 높다. 때문에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친환경 목조주택 시공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건축계의 폐단을 줄이면서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건축시스템을 목조주택 분야에 보급하고 있는 (주)나무집사랑의 행보가 화제다. 한국형 고단열 패시브 목조주택 전문기업인 나무집사랑은 국내 최초로 건축주가 건축비 비용을 직접 지불하는 건축 직불제를 도입, 호평을 받고 있다.

강산택 (주)나무집사랑 대표는 “건축직불제는 건축자재비와 임금 원가제공 및 도급 없는 목수의 책임실명제로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 거품을 모두 빼고, 10년 A/S보증시스템을 운영해 발주부터 완공까지 업체 올인원, 단일계약 원스톱을 추구하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건축직불제의 도입을 위해 강 대표는 우선적으로 자재회사와 공임목수 직접지급으로 건축비용 중간 마진을 없앴다. 뿐만 아니라 1등급 최상의 검증 자재만을 사용하고 철저한 건축규정(IBC, IRC, KBC)에 따른 시공과 하도급 없는 목수책임실명제로 10년 A/S를 실현하고 있다. 건축주 입장에서도 업체가 정해준 자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이 확보한 자재의 제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자재를 사용하는지, 너무 비싸게 시공한 것은 아닌지 등 시공에 대한 고민을 해소시킴으로써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했다. 강산택 대표는 “나무집사랑은 10년 전부터 건축직불제를 도입했다”면서 “이 시스템으로 현재 3.3㎡ 기준 평균 700만 원대에서 획기적으로 400만 원 정도로 건축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기초부터 마감까지 완벽 시공을 통해 고단열 주택 시공의 꿈을 이뤄드리고 있다”고 자부했다.

목조주택의 대중화 선도할 전문 목수 양성에 심혈
“평소 목수의 망치소리는 판사의 망치소리와 같다는 경영철학 아래 건축계의 건축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건축으로 건축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나무집사랑은 별다른 마케팅 없이 소비자의 입소문만으로 재까지 전국에 걸쳐 1000여 가구를 시공했을 정도로 꾸준히 실적을 쌓아가는 중이다. 아울러 목조주택의 대중화 및 전문화를 위해 10여 년 전부터는 목조주택시공기술교육원을 설립, 전문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지금까지 약 500여 명의 목수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목수양성사관학교로서의 명성도 얻고 있는 중이다. 강산택 대표는 “현재 나무집사랑은 직산에 2,000평 규모의 자재공장과 교육현장을 운영 중에 있다”면서 “기존 목수들의 기술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앞으로 건축 자재부터 영업, 시공, 보수 유지관리, 철거까지 모든 과정을 ONE-STOP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털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며 건축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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