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경 산업 시장 규모는 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할 때 1순위로 고려하는 것이 쾌적한 ‘주거환경’(33%)인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조경 산업의 미래는 밝다.

윤담 기자 hyd@

‘아파트 공화국’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거형태인 아파트의 공사 과정을 들여다보면 조경의 비중은 실제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00가구 아파트를 지으면 조경공사 비용만 1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공사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건설업계가 입을 모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30년 기술의 노하우 바탕으로 탄생한 ‘마하 퍼걸러’
마하21K.S 퍼걸러브이 연구소의 행보가 화제다.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마하21K.S 퍼걸러브이 연구소는 가야왕도 김해를 대표하는 퍼걸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퍼걸러는 뜰이나 편평한 지붕 위에 나무를 가로와 세로로 얹어 놓고 등나무 따위의 덩굴성 식물을 올리어 만든 서양식 정자나 길을 일컫는다. 지난 30년간 기계산업에 종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가치와 성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한 김술 마하21K.S 퍼걸러브이 연구소장은 “장식과 차양의 역할을 수행하는 퍼걸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휴게시설을 목적으로 주로 설치된다”면서 “특히 최근 전국 골프장은 물론 각종 박람회 현장, 주택 옥상, 사무동 옥상, 공원, 농막 등 다양한 공간에서 그 쓰임새가 넓어짐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 김술 소장

마하21K.S 퍼걸러브이가 선보인 퍼걸러는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과 디자인 연출을 토대로 비바람과 강풍, 햇빛 등 그 어떤 자연현상에도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퍼걸러를 개발한 마하21K.S 퍼걸러브이 연구소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랜 세월 끝에 탄생한 마하퍼걸러는 골조 철재 아연 백관, 레이저 스테인리스 절곡, 스텐파이프, 신소재 필름망(그늘막), 천연 대리석, 쇼트 후 분체도장, 스테인리스 볼트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에서 단연 가장 실용성이 좋고 편리성도 뛰어나며 가성비도 갖춘 퍼걸러로 손꼽힌다. 일반 퍼걸러와 달리 상판은 대리석을 사용했으며 소나무의 문양을 최대한 살려 의자의 품격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조명을 따로 설치하고 지붕 역시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 자재를 적용했다. 이에 비바람과 강풍에 강하면서도 녹과 부식도 일절 없다. 또한 바퀴 탈부착도 가능해 자유롭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서남북 방향으로 수직 차단막을 설치하여 서쪽의 햇빛을 100% 차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벌레나 모기로부터 안전한 모기장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김 소장은 “햇빛이 가장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각도 조절도 가능해 겨울철에도 활용도가 높다”면서 “5가지 완성품을 선택해 현장 상황과 장소에 따라 즉석에서 설치할 수 있고 고객 맞춤형 주문제작도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자부했다.

뛰어난 기술력 인정받아 기술평가 우수인증기업 선정
마하 퍼걸러는 지난 2020년 6월 론칭 후 뛰어난 제품력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걸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마하퍼걸러에 적용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마하21K.S 퍼걸로브이 연구소는 2건의 기술 실용신안 특허와 6건의 디자인 특허, 관련 디자인 특허 2건을 등록했으며, 디자인 특허 3건을 출원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술평가 우수인증기업에도 선정된 것은 물론 최근에는 각 산업 부문별로 품질 만족과 제품혁신을 구현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제의 초석을 다져가는 중소기업의 품질 및 기술력을 조명하는 ‘2021년 대한민국 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및 혁신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퍼걸러 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김술 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일산 킨텍스 건축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대리점 및 위탁판매가 가능한 판매점을 모집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김술 소장은 “기존 퍼걸러 제품들이 설치 후 파손이나 부식 등 2차 관리비 및 유지비가 많이 드는 것에 반해 마하 퍼걸러는 골제 기능에 아연파이프 사용과 분체도장을 하여 출시되어 관리비가 아주 적게 든다”면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은 결국 생명력을 잃게 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성능과 기능성이 탁월한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한 결과 마하 퍼걸러를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피력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