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장 창업 교육과정 1기 참가자들이 캠핑장을 방문해 창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대한캠핑장협회(사단법인)는 캠핑장 창업 교육과정 2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캠핑장협회는 동서울대학교·MBN-매일방송과 함께 3개 기관이 공동으로 한류 캠핑 세계화를 확산하기 위해 첫 사업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모범적인 캠핑장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캠핑장 창업 과정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동서울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모든 과정을 주관하며 9월14일 개강 후 10주(매주 수요일) 동안 진행한다.

강의는 캠핑산업 현황 전반과 야영장 업의 전망, 관련 법규(야영장인 / 허가 절차 등), 입지 분석과 환경 분석, 관광진흥기금융자 활용, 우수 캠핑장 현장체험 등으로 추진한다.

특히 부동산의 상속과 증여에 관한 야영장업의 연계 활용 방안도 제시한다.

강의를 모두 마친 참가자에게는 동서울대 총장 명의 수료증과 협회장 명의 캠핑전문가 인증서를 제공하고 캠핑장 창업 때 전문가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캠핑장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인, 캠핑산업종사자, 보유부동산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분들과 캠핑산업 전반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9월8일까지 동서울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 또는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로 하면 된다.

지난 7월20일 캠핑장 창업 교육과정 1기생을 대상으로 10주간의 교육을 해 17명의 캠핑장 창업 전문가를 배출 한 바 있다.

강명훈 대한캠핑장협회 사무총장은 “기존의 캠핑장 설립 때 전문 지식 없이 무분별하게 구축된 캠핑장에서 안전사고 등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표준화된 캠핑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