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윤원석 연구교수가 2010년 2월 중소기업청 기술사업화결과보고로 ACTSBIO 기술기업의 설립 및 미생물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화장품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중소기업청과 서울시의 지원으로 사회적 기업 형태인 엑츠바이오(ActsBIO)를 세운 윤 교수는 “기술기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층의 고용 증대를 이루고 수익을 통한 대학원생의 장학사업과 사회기여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화장품 및 공산품 기술은 미생물의 면역강화 기능을 통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아토피성 피부염의 억제를 유도하는 기술로 천연물을 이용하여 생명공학적 기술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완화하는 생체방어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현재 이 기술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용 젖산균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및 상기균과 함께 배양된 금을 포함한 약학적 조성물로 특허출원되어 있으며 향후 의약품으로도 개발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병을 이길 수 있는 몸’ 만드는 것이 기본 콘셉트
윤원석 연구교수는 그간 고려대 생명과학부와 고려대 의료원과 고려대 생명공학연구소 등 고려대 생명공학분야에서 미생물과 체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진단시약, 백신 등의 다양한 생체방어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여 기초와 임상과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모두 수행해왔다. 현재도 연구개발과 함께 고려대학교 연구처의 연구기획위원을 역임중이다. 고려대학교의 이공계열 연구가운데 가장 괄목한 성장을 한 분야는 단연 생명공학 분야다. 고려대 생명과학대는 생물학, 유전공학 등의 관련과를 통폐합하여 생명공학 분야 국책대학원으로 선정되었고 타 대학의 단일학과를 고려대에서는 한 개의 단과대학으로 발전시켜 BK21 사업단 선정과 WCU 선정 등 국내 최대의 생명공학연구대학으로 발돋움했다. 그중 생명기술개발에 있어 윤 교수의 연구는 대학원 석·박사과정(지도교수 박용근 생명과학대학장)을 통해 연구개발한 결과를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온전히 이루어 내 주목할 만하다. 윤 교수의 연구개발의 기본 콘셉트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병을 이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 2010년 2월 중소기업청 기술사업화결과 보고로 ACTSBIO 기술기업의 설립 및 미생물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화장품을 제시해 주목받고있다

즉 생체방어시스템의 강화를 통한 회복인 것. 윤 교수가 개발한 생명기술은 유산균 및 살모넬라 등의 박테리아를 이용하여 인체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기술로 적용되었다. 윤원석 교수는 “면역활성화를 유도하는 약물을 박테리아가 생산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면서 “제조된 박테리아는 고가의 면역약물을 저렴하게 자체 생산할 수 있고 체내에 박테리아 자체로 투약되어 효능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생물을 이용한 생체 방어시스템 기술은 약물의 선택을 통한 다양한 기능성 미생물을 개발할 수 있으며 실제로 윤 연구교수는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미생물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미생물 및 항암 미생물을 개발, 특허로 등록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윤 교수는 개발된 기술의 연구기획, 개발, 마케팅 및 사업화를 전면에 나서서 수행했으며, 그 성과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생명공학 특허기술실적과 기술이전 사업 등으로 이어져 100억여원의 기술계약과 2억여원의 대학기술료 수입으로 대학발전과 중소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업화에 적용

▲ 아토피 억제 화장품

한편 생명기술개발로 대학발전과 중소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윤원석 연구교수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기술을 통한 사회적 기여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윤 교수는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진 것이 돈보다는 기술이 더 가치가 큰 상황에서 지식을 통한 기부의 형태로 사회에 지식을 기여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면서 “장애인들의 복지를 추구하는 업체들이 주로 천연비누 등의 공산품 생산을 많이 추구하는 것을 확인했다. 소액기부를 통해 인연이 있던 은평천사원(사회복지법인)과 은평천사원의 법인사업체인 누야하우스와 관련 일을 진행하면서 장애인들의 일자리지원과 생명기술지원을 통한 관련 사업의 성공이 사회적 기여에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의 기술지원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억제 공산품(천연비누)과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화장품의 개발이 이루어져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장애인들과 고아, 불우야동양육기관인 은평천사원, 누야하우스와 사업협력 MOU를 구체적으로 맺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 소액기부를 통해 인연이 있던 은평천사원(사회복지법인)과 은평천사원의 법인사업체인 누야하우스와 관련 일을 진행하면서 장애인들의 일자리지원과 생명기술지원을 통한 관련 사업의 성공이 사회적 기여에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업화에 적용, 사회적 기여를 추구하고 있는 윤원석 교수는 현재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고려대학교 벤처창업사업단, 연세대학교 창업센터의 지원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제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사료 등을 개발해 특허기술 확보 및 제품 개발에 성공한 상태다. 중소기업청과 서울시의 지원으로 사회적 기업 형태인 엑츠바이오(ActsBIO)를 세운 윤 교수는 “기술기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층의 고용 증대를 이루고 수익을 통한 대학원생의 장학사업과 사회기여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