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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복룡 교수
21세기 세계적 리더로 지식인 소명 다해
2010년 03월 04일 (목) 18:13:35 허정원 기자 ka6161@newsmaker.or.kr

 세계적 인명사전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The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가 수여하는 ‘21세기 2000명의 저명한 지성인’에 우리나라 법학교수가 당당히 이름을 올려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세계적으로 독특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육자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00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이 영예로운 상의 주인공은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복룡 교수. 이미 세계적 인명사전인 미국 마르퀴즈사에서 발간하는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년 연속 등재되고, 플라톤국제교육자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리더로 명성이 나 있는 한복룡 교수는 법률가로서의 시각에 과학기술, 영상, 여성과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독특한 시각을 접목시키는 남다른 통찰력을 지닌 인물이다. 스스로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전진해나가는 한복룡 교수의 열정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과학기술특허 메카로 지역의  버팀목 
   
▲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복룡 교수
1984년부터 지금까지 충남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과대학장과 초대 특허법무대학원장, 평화안보대학원장까지 역임한 한 교수는 가족법과 국제사법을 중점학술연구분야로 하면서 15여권에 달하는 저서를 출간하고,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50여편의 논문을 개재해왔다. 특히 영화를 매개체로 법의 정신을 이야기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독자들과 토론하고자 출간한 영화속의 법리 ‘스크린과 함께하는 법률여행’은 법조인부터 일반인까지 많은 호응을 받고있다. “영화는 가장 대중성을 지닌 매체로 일반인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법률상식과 이야기를 영화와 함께 풀어냄으로 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것 중, 법정영화를 선택해 그 속에서 일관성있게 법의 근본인 인간의 존엄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거기에 입각해 한국의 법현실을 비판했다. 사실 글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조명하고자 하는 이러한 시각과 각고의 노력은 일찍이 지역지의 논설위원을 지낼때부터 시작됐다. 교육자이기 전에 국민이자 지식인으로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을 지역 그리고 국가발전에 보태고자 사회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고 이런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기도 했다. 다양한 NGO활동을 보이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일 것이다. 한 교수는 국내 학계에 포럼에 대한 입지가 서지 않았던 초창기 시절 서민 교수, 한남대 신운환 교수, 카이스트 김종득 교수 등과 뜻을 모아 과학기술특허포럼을 창립하였고 대전에 특허법원을 유치하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충청권이 과학기술특허의 세계적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청신호를 밝혔을뿐 아니라, 가정법원 대전지원 설립을 주도했다. 수많은 반대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한마음으로 정진해 준 이들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쾌거라고. 수많은 과학자와 법률가가 협력해 지역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포럼은 최근 이슈 되고 있는 융합학문의 결실을 보여주는 모델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대를 선점하는 남다른 통찰력 사회발전에 힘써
본지에서 만난 한 교수를 한 마디로 말하기란 참 어렵지만, 현 시대에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고자 무던히 노력하는 인물이라는 표현을 쓰고싶다. 그는 현대인들의 또 다른 웰빙바람을 불러일으킨 트래킹을 내셔널스포츠로 발전시키고자 대전권을 비롯 각 지역마다 트래킹코스를 개척하고 이에 대한 시설과 트래킹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으며, 그 이전에는 백두대간을 복원해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제안해 우리나라 최초 ‘백두대간보존법’을 제정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평화안보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대덕특구 등 과학기술 주변여건과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융합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에 힘써왔다.
   
▲ 한 교수는 평화안보대학원장을 지내면서 대덕특구 등 과학기술 주변여건과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융합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제시해왔다

이런 그도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고 한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와 한국과학기술원, 특허청 그리고 국제특허연수원으로 이어지는 과학기술 및 특허관련 기관의 모범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된 도시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충남대 특허법무대학원까지 자리해 특허사법, 행정, 기술, 산업, 교육 등이 한 곳에 모여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드문 경우죠. 하지만 과학기술 특허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독일 뮌헨시와 같은 과학기술특허타운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허침해소송의 관할을 특허법원에 집중시키고, 대전에 지적재산권연구소를 설립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동북아의 특허 중심이 되어 21세기 아시아 경제의 중심축을 형성하기 위해 대전특허타운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그가 가진 수많은 과제. 그럼에도 한 교수는 교육자로서의 소명에도 소홀함이 없다. 학생들에게 전문성이 최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세계는 점점 전문화,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발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서는 전문화와 특성화된 교육을 펼쳐야 합니다. 지재권 분야 혹은 국제통상법, 형사법, 국제금융법 분야 등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성 있는 인재를 배출해 각 영역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로 로스쿨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라고 전하며 충남대가 21세기 로스쿨의 롤모델로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내’가 아닌 ‘우리’ 가 함께 전환기의 시대적 사명을 해결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한복룡 교수가 한평생 사명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삶의 지표일 것이다. 눈부신 열정만큼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어 지식인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하는 그의 삶은 늘 푸른 소나무를 닮아 있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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