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진원, K-콘텐츠 연관 산업 해외 진출 위한 ‘K-브랜드 한류마케팅 지원사업’ 신규 추진

- 범부처·공공기관 협업…한류 연관 산업 제품 총 40개 선정해 간접광고로 노출

- tvN 드라마 <링크>에 조신현 작가의 공예품 첫 노출, 디즈니플러스에도 공개

(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K-브랜드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tvN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조신현 작가의 공예품 <선의 흐름>이 처음 노출되어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 K-콘텐츠와 연계해 한류 연관 산업 홍보·마케팅부터 해외 현지 판촉까지 지원

‘K-브랜드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호감도가 높은 K-콘텐츠 내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K-콘텐츠를 주축으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끌어 한류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확대하고자 올해 신규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K-브랜드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범부처 협업사업으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캐릭터, 실감 콘텐츠, 공예품, 그림책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김치, 막걸리, 인삼, 장류 등 농식품 ▲김, 어묵, 전복 등 수산 식품 ▲화장품, 주방, 생활, 가전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 ‘브랜드K’로, K-콘텐츠 및 한류 연관 산업 제품 총 40개를 각 부처와 공공기관을 통해 선정했다.

각 제품별 특성에 맞춰 가장 적합한 드라마 또는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접광고(PPL) 방식으로 노출을 지원하며, 국내 방영은 물론 해외 OTT 플랫폼 또는 현지 채널에서 방영 예정인 프로그램 위주로 연결,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에서 개최하는 한류 대표행사 ‘K-엑스포’와 ‘K-브랜드 해외홍보관’ 개관 등과 연계해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판촉도 진행한다.

▲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포스터

◆ 콘텐츠+α의 해외 진출·수요 진작 위한 범부처 협력…연관 산업 동반 성장 견인

조신현 작가의 도자 그릇 <선의 흐름>이 tvN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 노출되어 주목받았는데 이 드라마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공개되어 전 세계에 K-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외에도 KBS 드라마 <미남당>, <법대로 사랑하라>, MBC 드라마 <금수저> 등에 농수산 식품, 브랜드K의 소비재, 도서 등 콘텐츠 상품들이 연결되어 국내외 방영을 앞두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브랜드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올해 첫 마련해 K-콘텐츠 내 연관 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26일 tvN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조신현 작가의 공예품 <선이 흐름>이 노출됐다.(사진=콘진원)

향후 문체부와 콘진원은 ‘K-브랜드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범부처 협업사업으로 지속 확대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활용한 연관 산업 해외 동반 진출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 K-브랜드 한류마케팅 지원사업 홍보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