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월드 속 따릉이 안전교육장(왼쪽)과 다양한 따릉이가 전시된 홍보관.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로블록스 플랫폼 내 따릉이 메타월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따릉이 안전사진 온라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ABC체크(타이어 공기압·브레이크·체인)·자전거 음주운전 예방·안전장구 착용 등‘자전거 안전이용문화 홍보’이다.

따릉이를 활용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권고하는 사진작품을 제목과 설명을 포함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따릉이 앱·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그리고 서울시설공단 블로그에서‘따릉이 메타월드 활성화’ 관련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1인당 1작품 제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회원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8월31일(수) 오후 6시까지 총 5주 간 자전거 수신호·안전장비 등과 따릉이가 함께 나온 사진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9월 중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수상작 16개 작품은 10월7일(금) 발표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들은 따릉이 메타월드 작품전시관 내 전시할 예정이다.

대상부터 우수상까지는 순위에 따라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고(대상 1명 10만 원, 최우수상 2명 5만 원, 우수상 3명 3만 원) 장려상 10명은 1만 원 상당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시상자 포함 적격심사 통과자 전원에게는 따릉이 메타월드 공모전 기념 아이템(안전모)을 전달한다.

또 최종 수상자 16명에게는 수상 사진작품과 따릉이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NFT를 각 1개씩 제공할 예정이다.

로블록스(Roblox)는 사용자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용자 참여 게임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오세우 시 자전거정책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따릉이 메타버스 활성화, 자전거 안전이용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따릉이를 사랑하는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