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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개발 및 상용화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해야 할 때”
2022년 05월 05일 (목) 12:05:21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로봇’이다. IT·전자뿐 아니라 통신·자동차·배달업계까지 모두 뛰어들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의 일상화로 로봇이 빠르게 인간의 삶을 파고들기 때문이다.

황인상 기자 his@

기업들은 로봇을 인공지능(AI), 자율주행과 접목되는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전 세계 로봇 관련 시장 규모는 2019년 310억 달러(약 37조원)에서 2024년 1220억 달러(약 148조원)로 약 4배 커질 전망이다.

로봇산업 육성 위한 장기 로봇융합산업의 비전 제시
한성현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의 행보가 화제다. 한성현 교수는 국내 로봇산업의 메카 경상남도에서 첨단로봇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도부터 이미 산업용 로봇의 이용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손재주가 뛰어난 탓인지 로봇을 활용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근로자 1인당 로봇의 사용대수가 평균 7대 이상으로 선진국보다 높다. 하지만 로봇의 생산은 일본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로봇도 주로 일본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우리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최근 들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로봇사업에 힘을 쏟으며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하면서 로봇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자와 자동차, 통신, IT 업계에서는 로봇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일상생활 보조부터 헬스케어, 서빙·배달, 방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국내 로봇융합산업의 요람인 경남대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에서 미래를 주도할 주요 기술에 관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며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성현 교수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 한성현 회장

학술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를 수행해온 한 교수는 국제 학술회의 개최 및 참가를 통해 연구 분야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며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관련 교육 연구 기반시설을 갖춘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에서 경남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해 장기적인 로봇융합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로봇융합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산업의 선진화·고도화를 위한 자립형 교육 모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한성현 경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특히, 지능로봇 기술은 제조 생산공정 인력대체를 비롯하여 학교, 병원, 호텔 및 숙박업, 실내외 배송, 공공건물 내 행사 홍보 안내 등 향후 그 적용 범위 및 수요 영역이 급격한 증대가 예상된다”면서 “자동차, 의료, 국방, 교육, 조선 해양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므로 경남 주력산업으로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해야
오늘날 로봇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금속, 식품, 소비재 등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조업은 인건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기업의 이익과 직결된다.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제 거의 모든 산업에서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로봇과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한성현 교수는 지능형 로봇산업을 육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21세기에는 사회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간의 욕구 증대와 고령화 사회 시대와 함께 사회적 부작용으로 나타날 인간의 고립화 현상이 증대되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인간과 공존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산업의 육성정책이 필요하다는 것. 한성현 교수는 “지능형 로봇은 우리나라의 제조산업의 노동력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현장기피 현상으로 인한 산업공동화에 대한 유일한 대안으로 인간이 하던 많은 작업을 대신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 실현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지능형로봇 기술은 이미 신수요 및 신산업 창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도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제조업이 산업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역시 로봇 산업을 주시하고 있다.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2023년 로봇 산업 15조원 달성, 1000억원 이상 로봇 전문 기업 수 20개로 확대, 제조로봇 70만 대 누적 보급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조·서비스 분야 로봇기술 개발에 2440억원을 투입한다.

한 교수는 “로봇이 작업 대상물체와 환경이 변화된 무경험 상황에서 로봇이 스스로 작업을 계획하고 수행하고 로봇이 능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무경험 상황에 맞게 지식을 응용하여 주어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로봇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신수요 창출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지능형로봇의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 즉, 스스로 지식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에 맞게 지식을 응용 적응하는 기술, 주어진 환경에서 작업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능동적으로 습득 실행하는 기술, 주어진 작업수행을 위해 기본행동을 생성하고 제어하는 행동지능 기술 등을 구비한 지능형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한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통해 주력산업으로의 육성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미션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업융합학회 회장, 한국산업응용학회 회장, 제어로봇학회(ICROS)부회장 및  국가지정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장(KAIST 분소장), 경남로봇산업교류회 회장, 제조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연구회 회장(ICROS),벤처협회자문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는 한성현 교수는 로봇 및 융합산업기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로보틱스 분야 학술상인 ‘IROS 학술상’, ‘대한민국 로봇대상’,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혁신리더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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