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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정에서 건축주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022년 04월 07일 (목) 00:38:29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제주도는 지역적 특성이 뚜렷한 섬이다. 화산섬이기도 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오름들이 곳곳에 있다. 그래서 제주도의 땅을 분석해서 새로운 재료로 만들려는 시도도 이어진다고 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제주도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땅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땅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땅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주도의 땅은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 최인성 건축사

건축주와의 충분한 대화 통해 최고의 결과물 창출
최인성건축사사무소의 행보가 화제다. 최인성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5월에 설립해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사무소이만 육지와 제주도 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인성 대표는 건축설계와 건축상주감리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의 계획과 시공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으며 건축설계, 건축감리, 인테리어 등 건축과 관련된 일이라면 함께 일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건축주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최 대표는 건축주가 바라는 스타일, 기대하는 공간과 건축물의 역할을 계획해서 건축물로 실현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

최인성 대표건축사는 “우리만의 강점은 진실함, 정직함, 실용성(건축설계와 시공의 합리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건축주와 많은 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건축주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소통을 하다 보면 건축주의 필요와 공간이 제 머리에 그려지게 된다. 이를 건축주에게 제안해 건축주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의견을 나누다 보니 좋은 건축물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남 함양 지자체와 LH가 함께 사업하는 작은학교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에도 최 대표는 제주도에서 육지를 오가며 많은 대화와 협의들을 통해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최 대표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를 계획하여 작은학교를 살리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제 가족을 위한 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면서 “저희 가정도 3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이다. 그러다 보니 사업주와 지자체등과 협의하며 계획하여 동시에 진행된 다른 지역의 주택들보다 조금은 더 실제적으로 다자녀가족이 거주하였을 때 적합한 주택이 계획되지 않았나 싶다. 지자체와 입주자들도 만족스러워하는 결과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과 인간이 균형감 있게 동행하는 건축 실현최인성 대표건축사는 건축물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하나씩 꺼내 보이며 제주다움을 담은 하나의 기억을 차곡차곡 쌓아주고 있다. 그가 갖고 있는 건축이라는 주제의 의미와 함께 제주에서 가장 의미가 있었던 공간, 요소들에 대해 덧발라주는 것이다. 그렇게 완성된 건축물들은 제주도라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 보존된다. 최인성 대표는 “제주도는 유네스코로 부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인증,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3가지나 인정받은 지구와 대한민국의 보물섬이다”면서 “제주도는 현재 자연의 보전과 생활의 영위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을 양호하게 유지해가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코로나 팬데믹과 환경오염된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에 더욱 더 큰 힐링의 장소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자연과 인간이 균형감 있게 동행하며, 자연이라는 콘텍스트가 더욱 빛을 발휘하는 제주도가 되도록 도민 모두 관심과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평생에 한 번 가능할까 말까한 내집짓기 프로젝트를 후회 없이 건축주가 바라는 건축물 이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축사가 되고 싶다는 최인성 대표. 그렇기에 그의 목표 또한 사회와 건축주들의 다양한 요구를 계속해서 반영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최 대표는 “건축사는 건축주가 마음으로 그리고 원하는 것들을 건축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축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나이가 들면서 전문성과 감각이 더 개발되어 경력이 작업의 깊이를 더하는 건축사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NM

▲ 무릉리_메인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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