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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서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내겠다”
2022년 04월 06일 (수) 23:19:15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전체사업체 수의 99.9%, 종사자 수의 8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매출액의 48.5%를 책임지고 있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허리이며,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시장혁신의 주체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특히 지역사회 경제의 근간은 중소기업이 지탱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규모 장수기업이 다수 확보될 때 국가의 균형발전도 가능하다. 규모가 크다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든다는 논리는 대기업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산업성장시대의 사고방식이다. 저성장시대에서는 기업이 소규모로 남는다 할지라도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면 존속가능성이 높다.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여 상품화 및 판로 개척
신동숙 ㈜소정에프디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신동숙 대표는 뛰어난 품질을 지닌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소정에프디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 및 기획, 생산하고 상품화하며 판로를 개척하는 글로벌 마케팅 회사이자 전문 무역상사로,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스스로를 비즈니스 디벨로퍼라 일컫는 신동숙 ㈜소정에프디 대표는 “에프디(FD)는 Fresh Developer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글로벌 마케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제품의 가능성을 보는 안목과 융합 역량을 활용한 비즈니스 디벨로퍼가 소정에프디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소정에프디는 친환경, 친자연주의 제품을 취급함은 물론 주목받지 못했던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발굴하여 상품화시킨 희소성 있는 제품들까지 갖추고 있어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찌감치 해외의 넓은 시장으로 눈을 돌린 신 대표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목해왔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평가되어온 중국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강소성 연운항 보세구역의 한국 상품 진입 루트를 개척해왔다.

▲ 신동숙 대표

특히 지난 2017년 당시 사드 등 민감한 정치적 요인들을 이유로 진입장벽이 높아졌던 중국과의 교역에서도 소정에프디는 강소성 연운항 정부 및 파트너사의 초청으로 정부, 해관, 국감 등과 순차적 미팅을 통해 국가간 전자상거래 협력을 요청, 우호적 협력을 다짐받는 쾌거도 거두었다. 이에 소정에프디는 식품, 화장품, 상품판매에 관한 중국 내 상표등록을 마치고, 국내는 물론 중국을 향한 안정적 국가간 전자상거래 플랫폼(Cross-Border E-commerce Platform)을 구축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KOTRA의 해외 무역관 및 바이어에게도 B2B 플랫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헝가리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도 한국 식품의 첫 선적을 진행한 데 이어 베트남에도 식품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역을 추진하는 한편, 동남아 및 러시아 등과 O2O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신동숙 대표는 “해외 시장 개척은 투자의 결과가 즉각적이지 않고 실효를 거두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는 안목과 사업구상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소정에프디의 사업 분야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자부했다.

제품의 가능성 보는 안목과 융합 역량 활용한 비즈니스 디벨로퍼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때 틈새시장의 작은 부분들을 놓치지 않으며 동시대와 호흡하는 현장감 있는 사업을 구상했던 신동숙 대표. 그가 국가 간 무역이 활발해지고 있는 오늘날 중소기업들의 제반 여건이 열악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하지 못하는 사례를 보며 중소기업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렇게 소정에프디를 설립 후 중소기업들의 제품 가능성을 확인한 후 관찰력과 협상력을 활용해 잠재적인 시장, 해외 사업 파트너를 개척하는 역할을 담당해온 신 대표는 그동안 확보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소정에프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도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동숙 대표는 “대기업들은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읽고 관련 부서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그런 부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소정에프디는 협업체계에 이러한 도움을 주는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동숙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고객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다”면서 “기업은 비전을 가지고 고객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소정에프디는 세계 시장을 향하여 제품을 보다 더 전략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제휴사 및 고객들에게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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