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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 세우기·독도수호에 앞장선 명예 독립운동가
2022년 04월 06일 (수) 10:13:04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가 지나온 역사를 알고 되새기며, 반복되는 실수가 없도록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고 반면교사 삼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윤담 기자 hyd@

이풍용 독도한의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풍용 원장은 반백 년 한의사의 길을 걸어오며,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적극 펼쳐온 ‘명예 독립운동가’로, ‘도조 이삼평 기념비’ 오류를 바로잡은 인물이다.

20여 년에 걸쳐 ‘도조 이삼평 기념비’의 비문 정정에 성공
이삼평 도공은 정유재란 때에 왜군의 조선도공 납치계획에 따라 1596년경 일본 아리타로 끌려간 뒤 1616년 일본 최초의 백자를 만드는데 성공하는 등 함께 끌려온 도공들과 함께 아리타의 자기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다. 아리타에서 생산된 아리타자기는 이마리 항을 통해 수출됐는데, 70년 동안 무려 700만 점이 수출됐을 정도로 아리타자기는 동양에 대한 신비와 환상을 갖게 하는 등 유럽의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 후 아리타에서는 1658년 이삼평을 신으로 모시는 도산신사를 세우고, 1916년 이삼평이 가마를 연 지 300주년이 되는 해에 ‘도조 이삼평비’를 세워 그를 도조로 추앙하고 있다. 또, 1917년부터 4월 말, 5월 초에 도자기 축제를 열고 5월 4일에는 도조제를 지내며 이삼평의 공적을 높이 받들고 있다.

▲ 이풍용 원장

이풍용 독도한의원장은 “문제는 이삼평비에 적힌 비문에는 일본의 군국주의 사관(정한론)를 기초로 하여 이삼평 도공이 조국을 배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이삼평비의 비문은 지난 1990년 10월, 공주시(당시 공주군)에 윤색하여 일부 일본의 군국주의 사관을 추종하는 공주행정당국과 ㈜한국도자기문화협회가 일본관계당국과 함께 이삼평기념비를 세워 놓고 일본인 후세를 위하한 교육자료로 이용하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풍용 원장은 일본 극우파 등과 맞서  역사를 왜곡한 이 비문을 정정하고자 20여 년에 걸쳐 수없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의견수렴과 항의 끝에 비문 정정도 성공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독립운동가로 인정되어 한국광복군 배지도 수여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6년 공주시는 이삼평공원을 조성하며 정정된 이삼평공 기념비를 이전 설치하면서 그 안내문에는 영문으로<He went over to Japan>로 표기해 이삼평이 자진하여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새겨 넣었다. 이 원장으로서는 통탄할만한 일이었다. 이풍용 원장은 “이것은 이삼평 공을 전범자로 표시한 2005년 설치된 일본의 비문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삼평공은 조선의 도공이었지 참전군인이 아니었다”면서 “공주시 당국이 이를 정정하지 않고 이를 기네스북에 등재하려 하고, 만약 등재 된다면 또 하나의 매국행위가 될 것이다. 우리 삼일동지회중앙회, 충청남도지회와 일본도조이삼평공한국측제전위원회는 강력히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계룡산이 만년 인류역사의 새로운 시원지 된다”
역사·국가관 정립과 후계세대 전승을 도모하면서, 독도수호·나라사랑운동 확산 및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선도에 기여한 이풍용 원장. 그는 현재 ‘이삼평 도공 비문정정 추진운영위원장, 민족역사족보학회 부설 민족역사시민대학 명예학장, 민족족보학회 역사연구담당 상임부회장, NGO 환경운동본부 연기군지회장, 독도향우회 충청남도지회장, 3·1동지회 충청남도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시인이자 동양철학박사 등으로도 저명한 이 원장은 “민족의 진정한 광복은 조국통일이 이룩되는 날 비로소 구현된다”며 ‘두곡통일론’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계룡산이 만년인류역사의 새로운 시원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그는 이성계, 이토 히로부미, 미군, 박정희, 모두 계룡산을 향한 계획이 있었으나 실패한 것을 근거로 삼았다.

이풍용 원장은 “그들이 왜 그렇게 세종시와 계룡산을 염두에 두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면서 “그동안 뜻 있는 많은 시간이 흘렀고 앞으로 필요한 시간이 다 지나고 나면 새로운 만년의 시간이 오고 그 만년의 시원지는 한반도, 거기서도 계룡산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대비해 이풍용 원장은 오랜 세월 연구한 ‘두곡통일론’을 알리고자 ‘두곡 평화통일 운동본부’도 출범시켰으며 ‘두곡평화통일 시민운동’도 준비 중이다. 그는 “앞으로 세계는 수많은 근원에 의해 결국은 하나의 국가처럼 살게 될 것”이라며 “그 역사의 섭리를 받아들이기 전에 하루 빨리 자주적 통일을 이뤄 세계일원국 건설의 선도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우리의 조국 평화통일이야말로 세계 일원국의 선도국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 원장은 주소지를 독도로 이전하고, 한의원의 명칭을 독도한의원으로 변경한데 이어 독도지킴이 캠페인도 전개하는 등 우리의 땅 독도를 수호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이풍용 원장은 “독도가 일본의 땅이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땅과 바다를 모두 빼앗기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독도는 자연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섬이다”며 “저는 일본이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않은 이상 끊임없이 독도가 자신의 땅임을 주장할 것이라고 본다”고 피력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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