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버스 타기 및 승하차 질서 캠페인 노사정 참여-경남대남부터미널종점/박순희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경남대남부터미널종점 정류장을 비롯한 3개 주요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타기 및 안전한 승하차 질서유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내버스 9개 운수업체 노사대표(김외수 회장, 이경룡 의장), 버스개혁시민대책위원회(이윤기 공동위원장), 월영·석전 자생단체원, 시청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하교 및 퇴근시간대에 맞춰 마산우체국앞 버스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3개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타기 동참을 홍보하고, 정류장에서 안전하고 건전한 승하차 문화정착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이윤기 창원시 버스개혁시민대책위원장은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고유가 시대에 시내버스 이용은 필수라며 시민들이 버스타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김외수 시내버스협의회장 및 이경룡 노동조합의장은 정류장에서 탑승객들이 버스 도착 전 미리 차도로 나가지 않도록 계도했으며, 안전한 승하차 문화 조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월 준공영제 시행 이후 정류장의 안전한 승하차 질서유지를 위해 버스쉘터에 별도 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통선진문화 의식을 개선하고 운전기사 집합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친절서비스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일암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창원형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버스노선 전면개편, 창원간선급행체계(S-BRT) 구축 등을 통해 대중교통중심도시 창원시로 완벽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