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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 인재 양성으로 기업의 혁신성장 이끌고 융합기술 사업화 지원
2022년 03월 05일 (토) 23:54:09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세계 주요국 기업들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도입으로 소비자와 시장 참여자를 늘리고, 업종 간 융합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황인상 기자 his@

디지털 대전환은 다양한 국가와 산업 전반에 더욱 확산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디지털 기술이 중요해졌고,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대전환이 필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021년 발행한 디지털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이후 세계 인터넷 사용량이 70% 증가하는 등 디지털 의존도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항공 분야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 인재 양성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GNU) 기술경영학과(MOT)는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계·항공 분야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20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MOT)에 경남 최초로 선정된 이곳은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 이상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하여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MOT 사업 선정으로 경상국립대는 5년간 국비 22억 2000만원, 시비(진주시) 1억 5000만원, 도비(경상남도) 4억원 등의 지원금을 포함해 총 29억 8000만원을 투입해 동남권 최고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 전정환 경상국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장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장인 전정환 교수는 “경상남도와 진주시에서는 대응자금을, 진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AHN Structure가 교수지원 및 산학프로젝트를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확약이 있었기에 사업선정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2023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새로이 설립한 후 2024년부터 경남 주력산업 및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교육과정의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고용연계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기술경영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기술경영학과 석·박사과정을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기술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융합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침체된 경남의 기계·항공 산업의 부흥을 위해 지속가능 디지털전환(S), 기술사업화(T), AI/빅데이터(A), R&D 관리(R), 경남(G)의 기술경영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기술경영학과는 STAR-G 교육모델의 구축을 위해 기술경영 이론 교육을 토대로 3가지 트랙 유형(기업 맞춤형, 직무역량형, 융합 창업형)에 맞게 스마트제조와 AI/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하여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문제 해결형 산학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전정환 교수는 “입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트랙 유형별 산학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면서 “경남 산·학·연·관 네트워크 지원 및 참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단기 해외연수 및 해외 학회 참가 경비가 지원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제2회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 개최
지난 2월, 기술경영학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도 개최했다.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은 경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다. 산업적 관점에서 부산·울산 혁신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경남·부산·울산 메가시티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진행된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전정환 교수는 “산·학·연·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혁신성장을 넘어 디지털 혁신 및 부울경 메가시티의 혁신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남혁신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는 등 실질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AIST 기계공학과 석사·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정환 학과장은 삼성전자 과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무관을 역임했다. JCR 상위 10% 저널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에 3편을 포함하여 30여 편의 SCI급 논문 및 KCI 논문을 게재했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8년 판에 등재됐다.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장을 비롯해 한국기술혁신학회 학술위원장, Society of Open Innovation Editorial Board 등으로 활동 중이다. NM

▲ 창업학과와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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