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중국 대륙 중국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열어놓고 2019년 9월부터 본교 유학출신 한국인 교수가 중국인 대학생들에게 중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쳐서 제대로 된 한국을 심어가고 있는 발해(보하이)대학교가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 노정배 교수

독립 역사 250년도 안된 미국은 스스로 위대한 미국인이라며 자청하며 작은 지구촌으로 바뀐 이 세계를 조롱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인디언들이 주인이었던 아메리카 대륙이었지만 1492년 스페인 왕가의 도움을 받은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이라는 단어 하나로 주인의 운명이 달리하는 대륙으로 변했고, 그 시대의 열강들이 만든 약육강식의 교훈을 남긴 미국은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과 함께 아메리카합중국이 탄생하였고, 1783년 파리강화조약으로 미국 땅으로, 1787년 미국헌법제정 조지 워싱턴이 초대 대통령으로 탄생한 짧은 역사의 미국이다.

역사가 짧아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라고는 자랑할 것이 없는 미국이지만 손을 하나 치켜들어 준다면 끊임없는 젊은이들의 개척정신이 현재 미국의 근본이다. 반대로,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를 가진 우수한 혈통과 민족정신이 가득했던 우리 한국을 망치게 만든 과거 역사는 백성들을 힘들게 만들고 괴롭힌 끊임없는 권력다툼과 당파싸움의 화두 주인공이 된 벼슬한 양반과 나이가 많은 웃어른들이었고 과거 역사와 다를 바가 없는 형국으로 가고 있는 지금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올바르게 이끌어 갈 지도자로서 오염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겁 없고 맑은 젊은이들뿐이다. 지금도 현 시대에 맞는 개척정신으로 한국을 밝혀가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의 민간외교가 돋보이고 있는 현실을 깨달아야할 어른들이다.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몰고 가며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19의 어려운 역경 역시 상황에 맞춰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혈기와 용기로 나라에 헌신함을 보여주면서 한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신시대를 펼쳐갈 젊은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기회와 투자를 조금도 아끼지 말아야 미래도 있다.

지금까지의 나이든 구세대들의 낡은 방식과 서로 포용하지 못하고 있는 고집은 암울한 국운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어른들이 하루빨리 알아차려서 좋은 것들과 좋은 기회를 젊은이들에게 내줘야 어른들이 대접도 받으며 행복할 수 있는 장수 시대가 기다려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코로나19와 온라인 수업 극복

▲ 중국 대륙 대학교에서 한국인 교수가 중국인 대학생들에게 중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쳐서 제대로 된 한국을 심어가고 있는 발해(보하이)대학교가 있다

아직도 모든 중국 대학들이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으로 “유학을 하고 있는 대학교에 귀교하지 못하고 국내에 머무르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아니면 핸드폰을 들여다보면서” 답답하기만 유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중국에서 공부하고 입시를 거쳐 입학한 우수한 유학생들은 몇 년에 걸쳐 다져온 중국어와 영어 실력으로 중국인 교수들의 온라인 수업을 소화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 유학 경험자로서 직접 보지 않아도 답이 나오는 현실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다. 의미하는 뜻은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중국인 교수들의 강의가 들리는데 까지는 적어도 3년(1,300시간이상 수업) 정도의 중국어 숲에 빠져있어야 하는 중국어 공부와 노력이 따라야 하는 유학의 법칙이 있다.

중개 유혹에 빠져 무작정 중국 명문과 중국 대학교 순위만 보고 찾아간 유학생들이 준비한 국내와 중국대학에서 단기 중국어 어학연수에 그친 중국어 수준을 믿고 간 중국인본과 유학생들이 대응하여야 할 온라인 수업의 전공과목들이다. 간단한 중국어 준비만을 마친 유학생들은 중국인과 수업에서 부족한 중국어 실력 때문에 수업과 졸업에 당연한 어려움이 뒤따르게 된다. 중국 대학교 교수들이 정상적으로 교실에서 하는 오프라인 강의조차도 함께 수업을 받고 있는 중국인 동급생들의 도움이 필요한 현실이며, 금번 신종 코로나19사태 때문에 중국 대학들이 실시하는 온라인 수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더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한다.

중국대학교 유학 방법 중에는 외국인 학생들끼리 중국어를 배우고 즐기며 여유롭게 공부하는 대외한어과 수업과는 달리 중국인본과 유학은 중국대학 입학시험 까오카오에 합격한 중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전공학과 수업에서 함께 받아야하는 학점과 졸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한국인 유학생들이 중국인 학생들처럼 해낼 수 있는 방법은 학점과 졸업에 필요한 스스로의 노력과 성실뿐이다. 온라인 수업을 놓쳤거나 못 알아들었을 경우 당황할 필요가 없다. 중국인 동급생들과 교수들을 잘 이용하면 된다.

한국에서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들어야 하는 중국 대학 교수들의 온라인 수업은 학교에서 받는 오프라인 수업과 달라서 강의를 놓치고 못 알아듣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관계를 잘 맺어온 같은 반 중국인학생이나 반 간부 그리고 담당 교수들의 도움을 요청해야하며 어려워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접촉해야 만 한다. 특히, 중국어가 부족한 유학생들에게는 중국인들의 정서를 잘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온라인 수업에 따른 강의내용 소화와 학점유지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중국 대학교 유학을 마친 선배 유학생으로서 충고하는 것이다.

당부와 강조하려는 말은 온라인 수업 중 이해(못 알아듣거나)가 가지 않거나 놓친 부분은 필기 도움을 각 과목별로 중국인 친구들에게 부탁해야 한다. 그래도 부족하다 싶은 부분 역시 교수님들에게 예절을 갖추고 귀찮게 해드리다 보면 좋은 학과 정보를 주실 것이다. 여기에는 한국인들의 독특한 정서가 들어가면 조금도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고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중국인들이 일과가 끝난 시간과 점심 식사 후 오침 등 휴식하는 시간은 절대 피해야한다”. 중국인들끼리도 꼭 지켜지고 있는 중국인들의 정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중국 유학사가 바뀌어 간다.

“눈여겨봐야 한다.”
코로나19 대응은 중국 대학교 유학 온라인 교육의 시작 점!

중국의 모든 대학교들은 교문을 꼭 걸어 잠그고 모든 중국인 학생들에게 귀교를 막고 코로나 발생 초기 2학기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신종 코로나 19 발생과 동시에 중국 교육부는 각급 성 교육부별 특성에 맞는 코로나 대응 대학교 교육 방안을 준비하도록 발 빠른 지시를 했고, 지시에 준하는 대응책을 각급대학들이 마련했고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 에게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게 됨으로써, 신종 코로나19 사태가 중국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의 신시대에 맞는 교육방법 중 하나가 되는 성과물로 얻게 되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사태는 전 세계의 긴급사태로 이어졌고, 뒷전에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중국 대학교에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이 되어버렸다. 중국 대학교들의 갑작스럽게 준비한 지금까지 유학생들이 해본적도 없는 온라인 수업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를 했던 유학생들도 힘든 수업이다. 이번에 마련된 중국 대학교들의 온라인 수업은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 된 전공학과 수업으로 중국인 학생들은 별로 어렵지 않은 학업이겠지만, 중국어 자체가 딸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너무 거리가 멀고 어렵기만 한 수업이 된 것이다.

예측하지 못한 사태이기도 하지만, 30년이 넘도록 중국 대학교에서 유학을 해 온 한국인 유학생들의 유학의 초점은 중국 대학교 순위와 중국인들의 명문만을 중시해 왔으나, 지금까지도 중국 대학 순위 상위 그룹의 대학들을 포함하여 모든 중국 대학들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신종 코로나19와 같은 긴급사태를 맞이했어도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고 대응할 수 있는 대학은 없었다는 점이다.

중국 발해(보하이)대학은 유일하게 국내에 한국 교류처가 있어 보하이(발해)대학교는 직접 신종 코로나 19 확산과 동시에 발생될 각종 사안들을 놓고 본교와 한국 교류처가 매일 매일 협의를 하며 발생이 예측되는 사안들을 가지고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부합할 수 있도록 각종 대안을 사전에 점검하며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은 물론, 한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안전문제 등을 현실에 맞도록 대비하고 학생들의 복교 시 한국인 유학생들의 지연복교 일정조정 등 세부적이고 긴밀한 대책을 현실에 맞게 준비해 왔다.

예를 들면 “한국인 유학생들의 졸업 학위 논문 답변을 화상으로 시행하여 졸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과 시험에 통과하지 못한 유학생들의 재시험의 일정 유보, 유학생들의 병역의무 휴학신청 처리, 코로나 19 안전을 위한 휴학처리 재학, 졸업, 성적 증명발급 등” 사안들을 국내 한국 교류처에서 처리를 해주고 있어 유학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중국 유학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대륙 대학교에서 한국인 교수가 중국인 대학생들에게 중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쳐서 제대로 된 한국을 심어가고 있는 대학이 발해(보하이)대학교다. 중국인들이 가슴을 열고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만년대계의 한국의 뿌리를 내렸고 이 시대에서 요구하는 실력과 능력들을 개인 자소서를 가득 채우기 위한 스펙 쌓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는 유학생들로 변했다. 2010년도 유학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국 유학생들이 100% 모두 중국인본과 졸업생인 유일한 대학이 중국 발해대학(보하이대학)이다.

이제는 중국인본과생들도 많아지고 졸업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의 중국어 실력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높아졌다. 국내에서 최고의 명문대학 중문과 졸업생들이라도 감히 따라잡지 못하는 중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중국 대학교 유학 졸업생들이다. 이와 함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이들 학생들이 영어, 일어 등 제 2, 3 외국어 습득과 자격 취득은 물론, 취업 등 자소서 작성에 유리한 각종 자격증 등 스펙을 쌓아가며 중국 유학을 마치고 있는 졸업생들이다.

아직도 한참 달려야 할 갈 길이 먼 유학생들이다. 지금까지는 취업 등에서 통했던 자랑스러웠던 중국인본과 졸업장이었지만, 이제는 넋 놓고 중국인본과 졸업장만을 가지고 덤벼들 수 없는 새로운 시대로 바뀌었다는 것도 알고 가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학생들을 괴롭혀왔던 입시지옥의 상징물이었던 “대학 순위에 끼워진 명문대 간판졸업장도 소용없는 뒤떨어진 20세기 교육”보다는 “개인의 능력으로 가늠되는 21세기 교육”으로 경고하고 있는 변화의 역동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