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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의 대중화, 실용화 주도해온 백우현 교수
황토를 과학적으로 실생활에 접목해 센세이션 일으켜
2010년 02월 10일 (수) 20:39:01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 백우현 교수는 지난 1979년 국립 경상대 화학과에 부임한 이래, 지금의 황토박사가 되기까지 황토에 관한 연구를 끊임없이 수행해 왔다.
황토는 지구 표면에 있는 60여 종의 흙 가운데 가장 우수한 광물질로 평가받는다. 입자가 곱고 산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황토는 정화능력이 뛰어나고 냄새와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황토는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반 흙과 비슷하나, 섭씨 6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5㎛~15㎛대 파장의 원적외선 방사율이 90%이상으로 월등하다. 이때 방사되는 원적외선은 인체 내부로 40mm 가량 침투하여 가장 유익한 에너지 곡선에 근접해 중심부분이 섭씨 35도의 체온을 유지하게 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황토 관련 독보적인 국내 1인자 백우현 교수
인체에 이로운 원적외선 방사효능이 뛰어난 황토를 과학적으로 실생활에 접목해 ‘황토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경상대 화학과 백우현 명예교수. 그는 황토의 원적외선 방사체 연구와 관련한 수많은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고 ‘사우나 봉’ 등 관련 특허품을 잇달아 개발, 이 분야에 관한 한 국내 1인자다. 그는 1997년 당시에도 “조상들의 생활 지혜였던 황토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국토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황토를 신자원으로 개발할 경우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경제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30여 년 간 원적외선 관련 연구 활동을 하면서 전국과학기술인협회 한국원적외선 운영위원회위원장, 대한화학회 기획부회장, 한국환경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백 교수는 특히 인체에 이로운 원적외선 방사효능이 뛰어난 황토를 과학적으로 실생활에 접목해 황토의 대중화, 실용화를 주도해왔다. 특히 지난 2001년에는 황토를 이용한 실내 바닥용 원적외선 방사체를 발명, 특허를 등록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백 교수가 특허를 받은 ‘황토를 이용한 원적외선 방사체 및 그 제조방법’은 국내에서 산출되는 양질의 황토를 채취, 결합력과 내구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천연 무기 고화제와 유기 고화제를 적당한 비율로 배합해 원적외선 방사체를 제조한 것. 백 교수가 발명, 제조한 실내 바닥용 원적외선 방사체는 인체에 가장 친화성이 큰 영역의 원적외선을 방사하고 탈취작용, 흡착작용 및 항균작용에 의해 실내공기를 정화해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고 단열 및 축열 효과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 황토는 지구 표면에 있는 60여 종의 흙 가운데 가장 우수한 광물질로 평가받는다

 이전까지는 원적외선의 정확한 수용체 작용부위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백 교수는 개체 간에 유전정보의 많은 부분의 동질성일치현상을 보이는 점을 이용, 진화과정에서 유핵세포가 보이는 열충격 반응에 의하여 새롭게 생성된 단백질들의 특성과 종류를 살펴본 결과를 토대로 원적외선의 작용수용체 부위를 추정하여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알려진 지식에 반하여 원적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온열효과 및 영향의 관점을 획기적으로 바꿔서 원적외선의 세포 내 작용수용체 부위 개념을 도입하여 DNA, RNA 및 단백질 특히 열충격 단백질 등을 통하여 원적외선의 온열효과를 규명한 것이다.

황토 관련 기술 이전 및 상용화
백우현 교수는 지난 1979년 국립 경상대 화학과에 부임한 이래, 지금의 황토박사가 되기까지 황토에 관한 연구를 끊임없이 수행해 왔다. 1979년 경상대학교에 부임한 후 2006년 2월 정년퇴직하기까지 평생을 계면활성제, 원적외선 및 황토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를 해왔다. 그러한 연구 성과는 150여 편의 학술논문으로 발표했고, LG화학 등 100여개 기업체에 기술지도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시켰다.
   

또한 국내는 물론 일본 NHK, 후지TV 등에 출연해 황토의 효능에 대해 알리는데 앞장서 온 결과 기윤화(肌潤華)황토팩·황토비누·황토화장수를 일본 시장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그는 그동안 발표한 다수의 황토 관련 학술 논문과 발명특허, 업체기술지도,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황토관련 분야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국경 없는 무한 경쟁시대에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에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2006년 정년퇴임한 백우현 명예 교수는 “최근 황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황토를 마구잡이로 퍼내고 있는 실정에 대해서 안타깝다”며 “다양하게 응용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마구잡이로 쓰면 안된다. 우리의 좋은 황토를 보존하는데도 힘을 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년퇴임 후 백 교수는 프리랜서 연구자로서 제품개발에 주력, 그간 개발해놓은 황토팩, 황토화장수, 황토지장수, 황토 비누 등의 제품의 런칭을 준비 중이다. 그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본, 중국, 미국 시장개척에 주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황토길과 산책로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우리나라 원적외선의 큰 과제인 원적외선학회를 만드는 일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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