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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는 무형의 고민을 시각화해주는 도구”
2021년 12월 03일 (금) 12:46:21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사주 외에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타로카드를 들 수 있다. 타로는 방식이 간편하고 접근성이 좋아 MZ세대에게 인기다. 14세기경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타로카드는 18세기 이후 점술 도구로 쓰이기 시작했다

이경아 기자 ka6161@

타로카드는 간단히 말하자만 점(占)이지만, 현대사회에선 소통과 재발견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어 왔다. 타로카드를 통해 묵은 고민을 꺼내놓기도 하고, 벗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관계와 운명을 변화시킬 새로운 생각과 힘이 타로 카드라는 수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담자가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내담자들에 삶의 방향 개척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 제공
총 78장으로 구성된 타로카드는 신, 사제, 동물 등 카드마다 제각기 다른 신비로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각 그림마다 중용, 절제, 정의 등 고유의 의미를 갖고 있다. 카드를 잘 섞은 뒤 마음속에 질문을 품고 끌리는 카드를 선택하는데, 이렇게 뽑은 카드를 타로마스터가 해석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풀이하는 것이 ‘타로리딩’이다. 타로 카드 리딩(내담)이 어려운 이유는 수학처럼 공식을 암기해서 대입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담자의 질문과 배열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고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임상경험이 많이 축적되어야 하기 때문에 리딩은 오랜 세월 내담 경험과 검증을 꾸준히 축적한 리더에게 배우는 것이 좋다. 최문선 칼린타로연구소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 타로와 색채 심리학을 연계해 3만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온 10년차 타로연구가인 최문선 소장은 1년 운수를 포함, 심지어 스케줄까지 잡아주는 세심함으로 단골 고객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왔다.

▲ 최문선 소장

지난 2014년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칼린타로연구소의 문을 연 그는 타로 카드를 통해 통찰력 있는 예측은 물론 단순히 조언을 전하기보다 고객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정해 개척해내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위로와 마음의 위안을 선사함으로써 현대인들의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 특히 최문선 소장은 단순한 고객과의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닌, 편안한 대화를 통해 문제의 핵심을 이끌어 내는데 집중하고자 심리자격증, 색채심리자격증, 점성학, 수비학, 사주명리학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고 인생 컨설턴트로서 고객의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최문선 칼린타로연구소장은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고민은 무형의 상상에 불과하다. 실체가 없기 때문에 더욱 답답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 무형의 고민을 시각화해주는 도구가 바로 타로카드다. 내담자들은 카드에 드러난 의미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내면에 품고 있던 문제의 원인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타로의 가치와 즐거움 알리고자 타로 강좌 진행
“타로카드는 나를 성장시켜주는 도구로, 몰랐던 나를 알아가게 한다. 앞으로도 타로카드가 자신의 마음을 예쁘게 가꾸는 도구로 쓰이기를 희망한다.” 최근 타로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최문선 소장도 타로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타로샵 창업 및 취미활동을 목적으로 타로 강좌를 시작했다. 이 강좌를 통해 최 소장은 우주 만물의 원리를 상징 이미지로 축약한 22장의 메이저 카드와 56장의 마이너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타로카드의 성격, 그림 이미지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키워드를 찾아내는 법, 정/역 방향을 읽는 법 등을 상세하게 지도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판매된 유니버셜 카드의 각 의미에 따른 해석을 담고 있는 ‘칼린의 힐링타로 컬러링북’도 출간, 입문 수강생을 위한 주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최문선 소장은 “실제 타로 입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78장의 이미지를 기억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다”면서 “이에 카드에 대한 설명 외에 워크북 형식으로 카드를 색칠할 수 있는 지면을 마련했다. 카드 속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암기해 풀어내야 하는 부담감을 덜어내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향후 타로를 통한 재능기부는 물론 기업과 세미나에서 타로 토크쇼 진행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서포트 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이 목표라는 최 소장은 SNS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대중들과 꾸준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선 소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타로의 가치와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지난 한 해는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일상들이 무너지고 많은 분들이 힘든 해였다. 새해는 다시 평범하고 소중했던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로 격려와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마음이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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