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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현대무용가 뮤지컬 갈라컨서트 출연, 길병민, 안시하, 이건명
2021년 11월 04일 (목) 14:22:57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인체’라는 말이 있다. 인체가 가지는 아름다움이야 말로 가장 이상적이며 완벽하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자연만큼 무한한 소재를 지닌 인간. 인간의 몸이 가지는 선과 구성, 구도, 색감 등으로 표현되는 ‘무용’은 신체를 이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무용은 춤추는 그 사람의 몸 이외에 다른 매개체나 도구, 수단이 필요 없는 예술행위이며, 몸 정체성의 관점에서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며 파격적인 자기표현이다. 모든 안무가나 무용수들이 강조하는 속도, 호흡, 에너지의 흐름, 리듬 등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춤은 기호체계로서의 활자언어가 도달하기 힘든 곳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 홍선미 감독

홍선미 예술감독 뮤지컬 갈라컨서트 출연
관객과의 호흡을 중요하게 여기는 홍선미 예술감독의 이번 무대는 대전 예술의 전당이다.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의 무대, 그리고 뮤지컬 갈라 컨서트라는 것이 새롭게 다가온다는 질문에 “1997년 경기도립극단 ‘고향의 봄’이라는 대형 뮤지컬 안무를 시작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즈의 마법사, 신 춘향전 등 다양한 작품을 안무, 출연하였으며, 특히 창작뮤지컬로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금상 작품(soudless)을 안무하기도 했는데, 이번 갈라 컨서트는 힘들었던 2021년에 나에게 준 선물이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 충청지역에서 홍감독의 다양한 활동의 첫 스탭이었고,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며,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SDP 국제페스티벌
홍선미 댄스시어터Nu 예술감독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SDP국제페스티벌 예술감독, 댄스시어터Nu 예술감독, (사)한국댄스플레이협회 대표이사, 삼육대학교 겸임교수,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 러시아, 스페인, 이집트 국제페스티벌 디렉터 및 워크숍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홍선미 감독은 현대무용이 흔히 보여주는 난해하거나 추상적인 표현보다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지향해온 인물이다. 말없이 몸동작만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춤은 어찌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무용의 내면에 흐르는 드라마적 요소를 연극처럼 강조한다. 이를 통해 구성이 더 정확해지면서 관객들은 홍선미 감독의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면서 예술성까지 뛰어남에 감동을 받고 있다.

<세 여자의 접시 쌓기>(2009), <센토>(2011), <푸른 계곡의 꿈>(2011), <바다에서 온 여자>(2012), <단청, 춤추다>(2012), <그녀의 잔상>(2014), <느릅나무 아래 욕망>(2016), <엄마의 항아리>(2016), <보이지 않는 날개짓>(2017), <웃는남자>(2018)등의 작품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홍선미 감독은 <엄마의 항아리>로 모로코 카사블랑카 국제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SDP국제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제2회에는 일본·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등 해외팀이 참여, 국제페스티벌로 확장됐으며, 해마다 전석 매진이라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한국댄스플레이협회 주최, 댄스시어Nu 주관, (주)문화공감 기획으로 진행될 SDP국제페스티벌은 서울과 대전을 넘나드는 국제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후학 양성 위해 해외 진출 및 다양한 기회 제공
서울예고,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 후 이화여대와 세종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홍선미 예술감독은 다양한 공연, 워크숍, 컨퍼런스, 협업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예술가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독창적인 예술로 승부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엄마의 항아리’를 여러 버전으로 창작하여 정기공연을 올렸으며, 신작<웃는남자> 안무 연출로 일본 Sai 댄스페스티벌 등에 참가하였으며 이집트, 러시아 국제페스티벌 심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9년에는 러시아 탐보프국제페스티벌 초청작 <Out and Water(나들이 그리고 물)>의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탐보프 지역 학생들에게 워크숍을 지도했다. 이를 계기로 러시아-동아시아 문화펀드재단 문화예술교류 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국내에서도 홍 감독의 활동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에는 홍선미 워크숍을 진행해 무용의 기초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대무용의 기초를 토대로 한 재미있는 소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충북도민체전, 세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식 공연 총괄 안무감독을 맡아 화려한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이집트 카이로 International Gathering대학 연극 워크숍과 러시아 다게스탄공화국 마하치칼라시 주최 컨퍼런스에 참석해 토론및 즉흥 공연을 펼쳐 마하치칼라시의 문화부로 부터 Korea와 협업을 주선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예술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홍선미 감독이 이끄는 댄스시어터Nu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19번째 정기공연 <권율의 여자들>을 진행,  홍선미 감독의 두 제자(이주현, 고일도)가 한국예술평론가 협의회 연말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배우, 뉴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후학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는 홍 감독.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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