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박순희 기자(사진=경남 고성군)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남고성지회(회장 최기수)와 함께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건설기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했다.

시가지 및 주택가 주변 도로, 공터 등에 일시 또는 장기간 주기하여 교통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을 주는 건설기계를 집중 단속했다.

덤프트럭, 불도저, 굴삭기, 로더, 지게차 등을 대상으로 △주택가 주변 도로, 공터 등에 건설기계를 주·정차하여 교통 방해 및 소음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 △도로나 타인의 토지에 장기간 방치하는 행위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이번 집중 단속 결과 불법 주기 건설기계 건수는 총 7건으로 1차적으로 계도하고 고성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으로 주기하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클린 사업 실시/박순희 기자(사진=경남 고성군)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클린 사업 실시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순임)는 10월 28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2가구를 대상으로 홈클린(Home Clean)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뱅크 특화사업으로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들과 단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 봉사자다운 모습으로 청소와 정리 정돈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 대상자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으로, 저장강박증이 있고 생활 관리가 되지 않아 생활 쓰레기가 집 안팎으로 가득 쌓여 위생 상태가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집 안팎의 쓰레기와 방치된 대형폐기물, 실내의 폐기 물품 등 약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거동이 힘든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실내의 쓰레기 수거와 함께 바닥 및 벽면의 묵은때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집안의 물품 정리와 불필요한 잡동사니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백순임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홈클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위원들과 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세대를 돌아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배려하고 돌보는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면, 제25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 개최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대한노인회고성군지회 하이면분회(분회장 박기장)는 10월 28일 하이면 생활체육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하이면 분회 주관으로 축소해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로당 회장 및 총무, 하이면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호 부회장의 노인 강령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박기장 분회장의 인사 말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덕마을 양원수 노인회장이 평소 노인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성군수 표창을 받았다.

박기장 분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늘 버팀목이 되어 주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오랜 세월 쌓아 온 지혜로 슬기롭게 이 시기를 극복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주열 하이면장은 “제25회 노인의 날을 축하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르신과 함께하지 못하고 행사가 축소되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영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회 회의 개최 및 ‘영양가득 꾸러미 지원’ 특화사업 시행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영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동갑)는 10월 29일 영오면사무소에서 2021년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양가득 꾸러미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및 양기마을 벽화그리기 추진계획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 역량강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아동권리교육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안내를 함께 실시했다.

위원들은 관내 저소득 15가구에 대한 영양가득 꾸러미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에 동의했으며, 11월 초에 실시하는 ‘아름답GO 안전하GO 양기마을 벽화그리기’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21년 영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영양가득 꾸러미 지원사업’은 지난 2회 회의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으로 장보기 어려움이 있는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영양식재료 꾸러미를 제작해 드리자는 의견이 모여 추진됐다.

이어 이날 열린 3회 회의에서 마을별 이장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 15명을 선정·확정했고, 5만 원 상당의 영양가득 꾸러미를 제작해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

김동갑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영양 불균형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이웃을 보살피고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완 영오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오면 주민들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오면 양기마을 김주성·백은주 부부, LED TV 4대 기탁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영오면(면장 황규완) 양기마을 김주성·백은주 부부는 10월 29일 영오면사무소를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80cm 화면 LED TV 4대(총 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주성 씨는 “이웃의 어르신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한 구형 텔레비전을 중고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을 위해 LED TV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LED TV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오면 관내 저소득가구 중 TV가 없거나, 고장 등으로 방치된 가정 4가구에 전달했다.

마을 이장에게 대상자를 추천받아 영오면 찾아가는 복지담당에서 직접 가정 방문 및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 가구를 엄선했다.

TV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의료비 지출로 생활비가 부족하여 TV를 새로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TV를 지원받게 되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TV가 없이 적적한 생활을 해 왔지만, 이제는 세상살이 돌아가는 걸 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요양보호사 ○○○ 씨는 “고령의 치매 어르신께서 거동이 불편해 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시는데 기존 TV는 화면 크기가 너무 작아 어르신이 시청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LED TV로 교체하고 나니 어르신의 웃음 소리가 더 커졌다”고 고마움을 대신 전했다.

황규완 영오면장은 “양기마을 김주성 부부의 이웃을 향한 따듯한 마음에 주민을 대신해서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LED TV 보급으로 관내 주민들이 시력저하 예방 등 건강이 향상되고 여가시간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정(情)과 정(情)이 이어지는 풍요로운 영오면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자 김주성·백은주 부부는 젖소 2두 사육을 시작으로 성실하게 생활하며 현재 젖소와 한우 등 500여 두를 사육하는 축산인으로 자수성가했다.

기증자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던 만큼 남몰래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