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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교육은 21세기 문명 발전을 이루는 필수 조건”
중국의 중국어 교사 양성하는 중국국립발해대학 한국 캠퍼스
2010년 02월 07일 (일) 19:50:12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세계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서구 문명이 전 세계의 정치, 경제를 휘두르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중국이라는 거대대륙으로 그 중심이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그들만의 광활한 기질이 커다란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 한국 캠퍼스의 노정배 학장은 “본원에서 본과 준비반 1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은 중국 주요 8개성 중 요령성의 제1류급인 국립발해대학 중국인본과에 입학 된다”고 전했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중국 국립종합대학 한국캠퍼스가 파주시 금촌동에 문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요령성 중국국립발해종합대학교 한국 캠퍼스. 파주에 문을 연  학교는 교수 5명과 실습교사 10명을 한국에 파견, 상주하면서 120명의 학생들을 교육한다.

한·중 교류의 새로운 무대 마련하는 계기
중국국립발해종합대학교는 1950년 설립된 이후 10만 여 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유럽 건축양식으로 교내 인공호수 등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22개 단과대학과 4개의 부속연구부가 있다. 또한 30개 부문에 걸친 석사학위 수여권한과 교육석사전문학위를 줄 수 있는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1,069명의 교수진들과 함께 4만 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번 한국에 문을 여는 한국캠퍼스는 중국 8개 성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학교다. 중국국립발해종합교 측은 이번 한국 캠퍼스 개원으로 한·중 교류의 새로운 무대를 마련하고 문화교류의 교량 역할과 양국간의 우의를 전파하는데 일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캠퍼스의 노정배 학장은 “본원에서 본과 준비반 1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은 중국 주요 8개성 중 요령성의 제1류급인 국립발해대학 중국인본과에 입학 된다”고 덧붙였다. 노정배 학장은 “공직자 시절, 국제교류통상업무와 관련하여 해외 출장이 잦았는데 그 가운데서 중국이 지구 경제의 핵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면서 “중국어 교육은 21세기 문명 발전을 이루는 필수 조건으로서 정통에 근거한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한다. 현재 선진국들은 예산을 들여서라도 중국어 학교를 앞다투어 설립하고 있는 추세다. 선진 각국의 중국어 교사 자격은 내국인 중, 중국 교육부가 인정하는 중국어 교사 자격을 가진 자만이 가르칠 수 있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 정부의 인정을 받은 교사 자격 소지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 중국어 학과를 졸업한다 해도 중국인과의 협상은 거의 불가능하다. 중국국립발해종합대학교 한국캠퍼스는 학생들을 1년간 중국교수로부터 충분한 어학공부를 받은 후 중국본교에서 중국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실력을 배양시키고, 또 본교 동급 중국학생들과 1:1 메일로 중국어 어문 문장 등을 지도 받도록 체계를 갖춰 확실한 어학실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하철과 전철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수원, 인천 등의 지역에서는 물론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에서도 버스 편이 많아 동서남북 어느 지역이든 편리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교수들은 한국말을 전혀 못하기 때문에 중국어 기초부터 언어 숙달에 정확한 발음을 터득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영어나 일본어로도 소통이 가능하다. 
   
▲ 중국본교 발해대학학생축제

진정한 중국어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중국어 교사의 양성과 중국어 교육성의 시급성을 깨달아 한국 캠퍼스를 설립하게 된 노정배 학장은 “‘중국은 우리의 것’이라는 개념 아래 학교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 진정한 중국어 교육을 국내의 모든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본교는 중국인들과의 모든 업무의 전문분야도 가능한 인재로서 배양한다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강조한다. 오는 2월 10일까지 1차 신입생을 모집하며 선발중점은 우수하고 끈기있는 학생들을 유치, 수능 성적뿐 아니라 결석하지 않는 학생들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또 미래의 일류를 꿈꾸기 위해 스파르타식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노 학장은 “특화프로그램으로는 중국국립발해종합대학교에서 현직 사범대학 교수들이 직접 와서 강의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원하면 세계가 인정하는 영구적인 교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면서 “중국어 입문 과정에서부터 중국교재를 사용한 심화 과정, 언어 적응훈련을 위한 실습과 보통화 낭독 훈련 과정 등 철저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학습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 학장은 “중국국립발해대학교 한국 캠퍼스에서는 진짜 중국어가 무엇이며 어떻게 공부하는 것인지를 체득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도와주겠다”며 “앞으로 규모 확대 및 세계 경제 국가에 대비하는 전략을 마련하고자 일반 대학 규모의 부지 확장과 아울러 한국 최대의 중국어 대학으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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