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동원중학교 류인배 교장

21세기 새만금시대의 중심도시이며, 동북아의 거점도시인 군산에서 “참과 꿈으로 미래를 키워가는 동원인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서해안 시대의 주역을 키우는 군산동원중학교는 2002년 9월 개교 이래 올해 제8회 졸업생 331명을 포함 총 2,800명을 배출하였으며 아파트에 둘러 쌓여있는 전형적인 도심학교인 본교는 1,031명의 학생과 60여명의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중학교로 알려져 있다. “즐겁고 생동감 넘치는 학교를 지향하여 인성교육과 학력 신장 등 시대적인 학부모의 요구에 걸맞는 수요자 중심의 특색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하는 류인배 교장은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최다 합격, 빼어난 수상실적은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력을 신장할 수 있는 교육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기본적인 품성 다지기
류인배 교장은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며, 바르게 행동하기”를 강조한다. 본교는 전교원이 한 학생씩 결연해 수시로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NO GUM IN SCHOOL'이라는 슬로건 아래 껌 없는 학교를 만들기, 핸드폰 사용 금지하기 위해 아침 조회 시 핸드폰을 수거하고 화장실 사용 예절 및 주변청결 등 “기본생활습관 실천 지도를 통한 바른 품성 함양”을 노력중점사업으로 추진하며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품성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본교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 중 인터랙트클럽은 군산시 무료 급식소 급식도우미, 장애노인복지시설 위문, 지역사회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은파 유원지-월명공원 자연보호 캠페인 등을 펼치고 학년 전체가 음성 꽃동네로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열의를 보일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며 지역 사랑과 류 교장이 바라는 다른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키워나가고 있다.

도교육청 영재학급 지정-실력향상에 주력, 사교육없는 학교위해 노력
본교는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 공교육의 정상화, 그리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수요자 중심 교육활동 운영으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선정했다. 학생들이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 또한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교직원 자체 연수일을 매월 운영하면서 수업방법개선을 위해 자기 수업 동영상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바람은 즐거운 분위기에서의 학력신장”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방과 후 학교 활동을 활성화시켜 외국어반을 비롯한 예쁜 글씨반, 기타반, 플룻반, 수화반, 헬스반 등 22개의 특기적성반을 운영해 사교육 없이도 학생들의 소질을 개발, 향상할 수 있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힘쓰고 있으며 1,2학년 모두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에서 지정받은 영재학급 운영을 통해 과학, 수학을 중점으로 지도하고 수료증도 수여하는 등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즐거운 면학 분위기속에 본교의 성적은 전라북도 평균에 비해 10점 가량 높은 시험 성적으로 실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가는 동원
본교는 각종 학교 활동에 지역주민 및 학부모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 학교운영위원은 물론 도서도우미, 축제도우미, 청소도우미, 학교지킴이, 시험감독을 하는 학부모 명예감독교사 등 학교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인하는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이에 자연히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도는 한층 더 하고 상호 협조가 돈독해 짐과 동시에 학교와의 거리감을 많이 좁혔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 열린 제 8회 동원제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공동으로 주관한 아나바다 코너, 먹거리 장터 등의 바자회 수익금과 학부모의 후원을 모아 150여만원을 학년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본교의 22개 다양한 부서는 학생들의 특기를 발견하는데 큰 힘이 되며 그 힘은 각 분야에서의 수상실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태권도부와 전라북도 중학교에서 최초로 하고 있는 조정은 뛰어난 실적을 자랑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본교의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만 전국대회 58건, 도대회 42건, 시대회 43건 등의 훌륭한 수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즐겁고 생동감 넘치는 학교를 이룩해 나가며 학생들의 미래를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고 있다. 학생이 다니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 교직원이 근무하고 싶은 학교로서 3正(正見, 正思, 正行)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해 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