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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방치할 경우, 여러 합병증이나 부작용 초래할 수 있다”
2021년 08월 02일 (월) 17:28:54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한국인 75%가 평생 한 번 정도는 경험하는 질환이 있다. 누구에게도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는 질환. 바로 치질이다.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치질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이는 시기다.

윤담 기자 hyd@

치질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끄러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치질 수술하면 통증이 심하다는 오해가 많은데, 이는 과거에 치질(치핵)조직을 모두 절제하던 수술방법 때문에 생긴 선입견이다. 최근에는 치질 수술방법이 항문조직을 최소한으로 절제해 항문은 그대로 보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졌다.

미통·근치수술로 無입원·無통증 항문치료 실현
항문질환인 치질은 통증이나 증상에 대해 쉽게 주변에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혼자서 앓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다. 초기 치료는 좌욕이나 연고, 약 복용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와서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항문에 생긴 질환은 신체 다른 부위에 있는 그것과 전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수치스럽게 여길 이유가 없으며, 부끄럽게 여겨서도 안 된다”면서 “치질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방치하게 될 경우, 여러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치질 증상을 만성화시키게 된다. 특히 치질이 3기에서 4기로 넘어갈 경우에는 수술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최선이다”고 조언한다. 하루학문외과는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국내 유일의 항문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 서인근 원장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항문은 주름이 많은 점막과 주름이 더 적은 항문 피부로 구성되었는데, 한 번 손상되면 100%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 후 항문 모습이 원래 정상 모습에 가장 가깝게 돌아갈수록 수술은 성공한다. 하지만 항문 수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정상적 모양을 복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 원장은 미국 유명한 의사들의 실제 수술 방법을 직접 보고 배워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는 미통 치질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미통수술은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수술 상처 치유속도가 매우 빠르고,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흉터가 적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 서 원장은 위험한 부작용이 종종 보고되는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를 지양하고 항문만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한다. 이에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고 정확한 환부 절개로 환자들의 재발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입원 없이 수술당일 집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선호도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현대 사회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상담 후 항문직장 내시경,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적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항문 진찰과 상담에 1∼2시간, 마취 및 수술로 2~2.5시간 정도만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무통주사 없이도 바로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하루학문외과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잘못된 습관으로 비롯된 치질, 수술 후 관리 중요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세계적 치질 수술 방법을 도입한 항문치료전문가로, 지금까지 1만여 건의 수술사례를 집도하며 95%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한 항문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서인근 원장은 국소마취와 통증이 적은 미통수술로 진행되는 근치수술을 바탕으로 최대한 정상적인 항문기능과 구조를 복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서 원장은 “치질수술 후 항문이 좁아지는 항문협착증, 변실금, 재발 등 부작용을 걱정하며 수술을 주저하는 사람이 많은데 현대 의학에서 치질의 완치율이 가장 높은 방법은 치질을 잘라내는 절제수술이다”며 “하루학문외과에서는 이러한 절제수술을 사용하되 항문협착증과 변실금의 걱정이 없는 방법을 연구해 원래의 정상 항문 모습과 가장 가깝게 만들었고 무통주사 없이 먹는 약만으로도 대부분 통증 조절이 가능하게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질은 생활 속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치질 수술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서 원장은 “치질이 커지는 경우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변비, 설사가 있을 때다. 그러므로 복식 호흡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노력하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면서 “배변 습관도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단시간 내 배변이 안 되면 중단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좋다. 신문, 잡지 등 읽을거리를 화장실에 들고 가는 습관도 좋지 않다. 또한 술은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해 치핵 부위에 출혈과 통증을 유발하므로 평소 치질증상을 느낀다면 가급적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배변 후 온수 좌욕을 하면 항문이 이완되면서 배변시 통증이 줄어들고 항문의 청결을 유지해 세균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초기 치질은 대부분 치유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국제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 미국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인근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쉼 없이 활동하고 있다. 1988년부터 항문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하버드 의대병원 쉘리토 박사, 메이요 클리닉 니바트봉 박사, 퍼거슨 클리닉 마지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의 수술방식을 국내에 도입해 항문치료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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