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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황칠축제 통해 황칠과 한국 식품문화의 월등함을 알리겠다”
2021년 07월 04일 (일) 00:04:17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황칠나무의 학명은 흥미롭게도 ‘Dendropanax morbifera Leu’, 의역하면 ‘만병통치 인삼나무’로, 우리나라 남부해안과 제주도, 포항 해안가에도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이다.

황태일 기자 hti@

조선후기의 실학자 이익의 <성호사설>은 중국의 진시황제가 사신 서복에게 명해 구해오라고 했던 ‘동방의 불로초’가 바로 황칠나무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조선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은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황칠나무에 대한 시를 직접 쓰고 황칠을 보물 중의 보물이라고 추켜세운 바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황칠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고 미술사학자 홍사준은 백제에 관한 논고(1972)에서 황칠을 중요한 대 중국 교역품이라고 소개했다.

▲ 이근식 이사장

10월 개최될 세계황칠축제 위해 총력 기울여
천연기념물 479호로, 뛰어난 치유 효능을 가지고 있는 황칠은 백제·통일신라·고려·조선에 이르기까지 중국 황실에 진상된 중요 물품이었지만 일제강점기 이후로 황칠은 우리의 눈앞에서 사라졌고 우리의 역사 속에서 잊혀질 뻔 했다. 이에 이근식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사장은 황칠나무의 끊어진 맥을 보존하고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토종자원으로서의 황칠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이근식 이사장이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과 함께 제1회 세계황칠축제의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역시 그 일환이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1 세계황칠축제’는 서남해안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 그 목적이 있으며 기획 의도는 식품의 정화, 토종 자원화, 저변화·세계화에 있다. 이를 위해 과거와 현재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황칠공예 및 건강제품과 먹거리 체험공간’의 진행과 함께 만남과 즐거움, 발견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참여자 및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단합된 힘을 유발시키며 행사에 따른 축제의 품격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측면을 도모하고자 한다. 황칠 공예품 및 선물용품, 건강식품, 체험공간과 문화 놀이마당을 통해 국민들의 결속된 힘을 발산하기 위해 이근식 이사장은 세계황칠축제에서 3개의 전시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황칠축제의 주제관인 제1전시존은 기업 전시존으로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하고, 제2전시관은 체험존으로 조성해 한국 전통예술 문화와 한글·명절·풍습 역사 소개 및 한국 전통놀이문화 소개, 한지체험, 부채만들기  체험, 탈 만들기 체험, 전통 차 ‘다도’ 체험, 우리 떡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제3전시존은 기업전시관으로 황칠 특산물관으로 운영, 황칠제품 관련 지역 특산물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체험존의 경우 황칠 엿 만들기 체험, 황칠 인절미 만들기를 통한 떡메 체험, 황칠 도료를 이용한 황칠 도자기 만들기 체험, 황칠 도료를 이용한 붓으로 예쁜 손글씨 체험, 황칠 한과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38호의 풀피리 공연과 함께 버들피리 만들기, 배뱅이굿과 서도소리, 퓨전국악공연, 모듬북·승무·바라춤·사물놀이·경서도소리 등의 국악한마당, 창작놀이마당 흥부전, 기획이벤트인 제1회 황칠 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각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진 문화휴식 장터를 조성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근식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전 국민이 사회생활 정체는 물론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피폐함에 고난의 시절을 보내야 했다”면서 “이에 다산 정약용 선생이 말한 ‘보물 중의 보물’이라고 말한 황칠나무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교육적이며 역사적인 황칠과 한국 식품문화의 월등함을 알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황칠 통해 공공이익 창출 위한 협업화에 역점
제1회 세계황칠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최초의 황칠협동조합으로, 황칠을 주원료로 재배, 연구, 제조, 유통 등의 산업활동을 시행하며 조합원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협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근식 이사장은 “협업과 성장, 분배를 통해 유통구조와 생산기반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주체로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이를 위해 황칠 자생지역인 국내 서남해안의 여수·순천지부, 벌교·보성지부, 고흥·녹동지부, 장흥·강진지부, 진도완도지부, 해남함평지부, 신안무안지부와 제주도의 제주서귀포 지부 등 총 8개 지부를 통해 최상의 황칠나무만을 수급하여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설립 이후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전남대 생명공학과 교수, 박사들과 함께 자가 면역의 중심인 장관에 면역성을 키워줄 수 있는 유익균의 활성화를 위해 산의 내성을 지닌 신규균을 황칠나무로부터 채취하고 배양하여 7~8년의 연구 끝에 이를 개발하는데 성공, 저온추출과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공법으로 가공의 전문성을 도모해왔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자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및 ISO14001 인증도 획득, 춘추전국시대로 난립하고 있는 황칠시장에서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사색의 향기’ 수익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국민건강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세계황칠축제를 통한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과 번영 그리고 화합을 기원하고 있는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만남, 즐거움, 발견에 두고 이 시대의 국민적 정서를 새롭게 인식하며 참여자 및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축제의 장을 제공하며 정직한 식품의 표본이 되는 면모와 함께 함께 즐기며 참여하며 어울리는 문화 미래 비전을 각인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근식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 19 로 인하여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위축으로 인한 삶 자체가 멈추어 버렸으며 이로 인한 고통의 엄습함에 탈피해야 하는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다”면서 “이번 행사는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이미지에 맞는 아이템을 창출하고 전통문화와 식품 그리고 황칠나무의 우수성은 물론 교육적·역사적 문화를 잉태 부가가치가 높은 행사로 승화시키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이벤트 창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국독도역사문화아카데미 부회장, 황칠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한반도 미래연합 기업경영 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솔원한방제약 회장, 한국자원식물학회 상임이사, 한국장애인복지재단 상임이사, 남소림사무술연맹총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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