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6.24 월 14:18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피플·칼럼
     
“진정한 피터는 골퍼가 만족할 때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2021년 07월 03일 (토) 22:58:36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골프업계에도 분야마다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다. 스포츠 시장에서 골프는 상승세를 찍고 있다. 해외길이 막히자 국내 골프 여행이 활성화된 이유가 크다.

윤담 기자 hyd@

실제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2017년(386만명) 대비 약 33%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30 세대가 유입되면서 골프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급부상했다.

제품·피팅에 대한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는 피팅으로 호평
장비의 소재나 디자인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은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상당부분이 대형 브랜드들의 영역이지만, 개인 최적화를 목적으로 하는 클럽피팅의 연구 및 적용은 피터에 유리한 영역이다. 따라서 피터는 테크니션이자 카운슬러이며 연구자이기도 하다. 수많은 데이터를 다양한 대상들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룰 수 있는 데이터들의 종류만 해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이 모든 것들을 취합하여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피터의 전문성이다 보니,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부터가 피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간지골프피팅샵의 노명석 대표는 15년간 클럽 피팅에 매진해온 장인이다. 상급골퍼이기도 한 노명석 대표는 ‘골프에 미쳐 클럽 피팅에 입문한 케이스’라고 말한다. 골프를 하면 할수록 ‘내 몸에 맞는 골프클럽’에 대한 욕심이 커지면서 직접 골프 피팅에 뛰어든 것. 이후 본격적인 기술 습득을 위해 5년간 현장에서 경험과 자신만의 피팅 데이터를 쌓는데만 집중한 노 대표는 자신의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세밀하게 골퍼의 특성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비거리 향상과 안정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피팅을 진행하고 있다.

피팅의 최대 장점은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표준데이터를 단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집된 개인 데이터를 통해 최적화된 클럽 스펙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피팅 작업은 모든 제품들을 대상으로 행해진다. 또한 피터는 좋은 피팅이 가능해야 하며, 제품의 성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골퍼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과정과 결과를 데이터로 이해시킬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에 노명석 대표는 단순히 골프클럽, 용품이 진열되어 있는 일반적인 매장이 아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고객 개인별 골프스윙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심어주고, 골프클럽에 어떤 변화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데 먼저 집중하고 있다. 노명석 간지골프피팅샵 대표는 “골퍼와 편안한 대화를 통해 충분한 데이터를 얻어야 하고, 클럽의 스펙은 물론 디자인 같은 감성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피터의 역할이다. 골퍼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지식, 피팅에 대한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물리학적 관점은 물론 수학적, 정신적, 기계적, 생체학적 등 폭넓은 경우의 수를 고려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골퍼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지식, 피팅에 대한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피팅업계, 전문 지식과 기술 앞세운 서비스 판매해야
대한민국 남녀 골프투어의 규모나 선수층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며, 특히 여자투어선수들의 실력은 자타공인 세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골프장 개수나 스크린골프 및 연습시설 등 골프 저변과 보급률 또한 상승세에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용품시장에서, 특히 골프클럽은 국산품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때문에 노명석 대표는 ‘Made in Korea’ 제품도 골프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반성장하기를 원한다. 노 대표는 캐비어 그립의 예를 들며 “국내에서도 세계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좋은 골프용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산 제품인 캐비어그립은 비틀림에 강하며 그립감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Duplex 구조가 적용되어 뒤틀림을 방지하여 탄도, 안정성, 정확성이 좋고 무엇보다 이번 신형 캐비어 그립은 손잡이 끝부분에 V라인 락(Lock) 처리를 하여 손에서 빠지지 않도록 걸어주는 기능이 강화돼 강한 스윙 중에도 강력한 그립감이 유지되는 등 흥미로운 장점이 많아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다.

노명석 대표는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늘날 조립만 하는 것을 배워 골프 피팅숍이라고 오픈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피터들이 업계에 진출해, 미숙한 실력과 상업적인 마인드의 치중한 행태를 보이면서 피팅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때문에 피팅이 지금처럼 단순히 제품을 조립해서 판매하고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소매업 형태로는 미래가 어두울 수밖에 없다. 노 대표가 전문 지식과 기술을 앞세운 서비스를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노명석 대표는 “클럽 피팅을 하고 난 뒤 골퍼가 비로소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높은 만족도를 보일 때마다 이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가 맞춰진 클럽에 대해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얻는다는 건 그만큼 어렵고 귀한 일이라는 걸 후배 피터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정한 피터라면 상업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한 번 맡은 피팅에 대해서는 골퍼가 만족할 때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NM

▲ 노명석 대표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법인명: (주)뉴스메이커 | 제호: 뉴스메이커 | 월간지 등록번호: 서울 라11804 | 등록일자: 2008년 1월 21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54731 | 등록일자: 2023년 03월 8일 | 발행인: (주)뉴스메이커 황인상 | 편집인: 황인상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