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5월 예술시장 천수답장 현장 이미지.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공예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26일(토)~27일(일) 이틀 동안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1층 공예마당에서 무인 공예장터‘예술시장 천수답장’을 개장한다.

‘예술시장 천수답장’은 오직 빗물에만 의존해 농사를 짓는‘천수답’처럼 오직 창작과 창의의 비로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자는 뜻을 담아 2017년부터 매월 열리고 있는 공예장터다.

창작자들이 손수 제작한 공예품 및 먹거리 등을 구매하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손작업을 즐기며 즐거운 공예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천수답장은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과 체험프로그램, 기획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50개 팀 200여 개의 수공예품 및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손길공작소’에서는 재사용 가능 용품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천수답장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손기술학교’는 양말목을 이용한 컵받침 만들기와 친환경 종이를 이용한 펜&뚜껑 만들기 두 가지 강좌가 열린다.

26일부터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각각 4회씩(2시, 3시, 4시, 5시 운영)진행하며 참여희망자는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천수답장 제품 구매 때 커피교환권을 제공하고 천수답장에 제품을 담을 가방을 가져온 방문객을 위한 할인권도 제공한다.

어떤 형태이든 제품을 제대로 담기만 하면 완성하는 것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나만의 기발한 가방을 자랑하고 추첨을 통해 더아리움의 특별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천수답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문자들이 방역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무인으로 운영하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