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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가치가 향상되고 친환경적인 도시 경관을 선도하겠다”
2021년 06월 04일 (금) 17:08:13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건축물은 우리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안전하게 우리를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자연의 거침 너머 삶의 여유로움으로 즐길 수 있게 하기도 한다. 거친 비바람과 추위에도 뜨거운 태양과 지표의 변덕에도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건축 관련법에는 대략 90여개가 있다. 어느 것 하나 누락하거나 소홀히 했다가는 자칫 짓던 집도 헐어야할 판이고 범법자가 되기 십상이다. 이에 서영훈 아키픽셀 대표가 출간한 <건축법규 9초 이해>가 재조명되고 있다.

건축법규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건축법규 9초 이해>
서영훈 대표의 <건축법규 9초 이해>는 각각의 해석에 따라 다소 난해하고 어려운 건축법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으로, A4 사이즈 500여 페이지에 올 칼라 3D그래픽 입체형 도형과 만화 등으로 어려운 건축법규를 풀었으며 직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인 서영훈 대표는 경남과학기술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포항 장성 침촌지구 개발사업, 포항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등의 ‘포항시 경관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서영훈 대표

서영훈 아키픽셀 대표는 “오랫동안 경관심의 일을 하면서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건축법규를 외울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그러다가 건축사 예비시험을 직접 공부하면서 외우기 힘든 건축법규를 그림으로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책으로 펴내게 됐다. 대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연상법을 이용해 공부를 시켰으며 공부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특히 비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외워야 할 중요 단어의 앞글자를 이용해 말을 만들고 만든 말을 만화로 표현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외울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이에 건축과 학생, 부동산업을 하는 사람, 경매에 관심이 많은 사람, 건축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는 사람, 실내 건축을 하는 사람, 조경·건축·토목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건축 관련 공무원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으면서, 건축법에 대한 전반전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책으로 건축을 처음 배우려고 하는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서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어보면 '고층건축물'이란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며 “초고층건축물”이란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는데 간단한 법령인데도 잘 외워지지 않고 외우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기억하기 어렵다. ‘고3 초등5학년 곱하기 4’ 외워야 하는 중요한 앞글자를 이용해 글씨를 연상으로 외우면 쉽고 오랫동안 장기 기억으로 저장할 수 있고 어려운 법규를 빨리 외울 수 있다.

자문 예측 플랫폼 ‘고심의’ 서비스로 반향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아키픽셀은 2002년 설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편화·일반화 되는 도시경관의 문제점 연구로 ‘도시 가치와 품격, 사용자 안전’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도시계획 및 경관심의 전문기업으로서 ‘건축·경관심의, VR(가상현실) 시뮬레이션, 조감도 제작, 건축 관련 콘텐츠(도서·영상 등) 개발’을 통해 ‘토털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아키픽셀은 건축 용역 중 3차원(입체)으로 표현이 가능한 동영상, 조감도 제작 등의 2,500여개 프로젝트를 완수한 바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경관심의 관련 업무에 돌입하며, 직무역량 특화를 위해 3년 전부터 조명설계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등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조경·디자인전공 직원들의 업무지식 공유, 효과적인 경관심의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아키픽셀은. 부산 해운대구 복합시설과 중동호텔, 부산진구 가야3구역 재개발, 마산회원구 회원5구역·합성2구역 등의 경관심의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키픽셀의 창사 이후 축적된 기술력으로 ‘경관보고서 작성, 경관계획, 경관심의, 도시디자인’ 등의 전문적 수행을 견인해온 서 대표는 최근 심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지출과 시간, 스트레스를 고객의 관점에서 미리 해결하고자 경관심의, 건축심의 등 심의위원을 만나기 전 자문 예측 플랫폼 ‘고심의’ 서비스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서면심의(비대면심의), 중요한 프로젝트, 심의의견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미리 알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고심의는 서면심의, 사전검토 전이나 심의발표 전, 경관, 건축 심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서영훈 대표는 “고심의는 사용자가 구청경관심의, 구청건축심의, 시청경관심의, 시청건축심의 중 원하는 용도를 선택하고 간단한 질문에 답한 다음 도서자료를 업로드 후 결제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자문내용을 상세히 카드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면서 “이후 사용자는 자문내용을 반영하거나 잘 숙지하여 심의를 준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건축사, 기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자문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안에 신속한 자문과 자문해석까지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고심의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서 대표는 “심의를 받는 것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이며 돈과 시간의 문제다. 고심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전자문 플랫폼인 고심의는 총 3차에 걸친 고도화 과정중 1차 고도화가 끝난 상태이며, 2차는 B2G, 3차 고도화는 B2C를 가능하게 고도화할 예정이다. 건축분야 이외의 일반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고 부연했다. 지역의 가치가 향상되고 친환경적인 도시 경관을 선도하겠다는 서영훈 대표는 “앞으로도 경관심의 업무 지식과 노하우 등의 공유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건축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접근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건축, 조경 및 유관분야의 직관적 이해가 가능한 책들을 계속 발간할 것이다. 유튜브 SNS 등 여러 채널과 특수효과의 이용으로 건축 관련 강의도 재밌게 접목할 것”이라고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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