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휴일 임대농기계 이용 확대로 농업인 편의 제공/박순희 기자(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함안군은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 17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공휴일인 토·일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가야농기계임대사업소와 삼칠농기계임대사업장 2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의 농기계임대사업장에는 70종 384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농가에 임대 중이며, 지난해 2,915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농가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군은 올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장비 교체뿐 아니라 곡물탈곡기 등 20여 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영농기계화로 영농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농기계 안전수칙 또한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60대의 농기계에 대해 농기계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오는 6월 30일까지 임대료 50% 감면 및 농기계 배달 택배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경동레저산업, 함안 칠원읍에 성금 기탁/박순희 기자(사진=함안군)

경동레저산업, 함안 칠원읍에 성금 기탁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칠원읍 소재 ㈜경동레저산업(대표 송명수)은 지난 9일, 칠원읍사무소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칠원읍의 어려운 세대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명수 대표는 “이번에 마련한 기탁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칠원읍장은 “칠원읍의 어려운 주민들을 생각하시는 경동레저산업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경동레저산업은 2014년 8월에 창립되어 매년 50척 이상의 선박을 진수해오고 있다.

함안군승마공원, 학생승마체험 큰 호응 얻어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말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함안군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 약300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첫 참여자를 우선 지원한다.　

함안군승마장(가야읍 봉수로 478)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는 학생 개인별 10회 체험비에 해당하는 30만 원 중 24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난 3월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승마체험 학생명단을 확정했으며, 각 학교 실정에 맞게 일과·방학 중 또는 휴일이나 방과 후에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에 대한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 나누기, 말 끌기, 승·하마법, 평보, 좌·경속보 등의 강습을 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예방과 심신단련에 기여하고,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말과의 친밀도를 높여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승마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기간 동안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승마장 안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말산업 중심도시 함안군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남의 말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함안군은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 19일까지 백신접종지원사업, 생활방역 등으로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긴급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백신접종지원사업, 생활방역 등 2개 유형 11개 사업으로 1일 4시간, 최대 6개월간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 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다.

백신접종지원사업 참여자는 함안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주차관리, 발열체크, 접종안내 등을 하게 되며 모집인원은 17명이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생활방역, 말이산고분군 환경정비사업, 마을환경정비 및 꽃길가꾸기 등 그 외 사업은 53명 모집하며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별로 업무 성격에 따라 필요한 자격요건과 연령 제한이 있으므로 모집내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 함안군 보건소, 소상공인 대상‘가장(家長) 건강한 프로젝트’추진/박순희 기자(사진=함안군)

함안군 보건소, 소상공인 대상‘가장(家長) 건강한 프로젝트’추진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소상공인 중 만성질환 유소견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지원 사업인 ‘가장(家長) 건강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생산 인구층인 소상공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대상군으로 타 연령 대비 많은 건강위험요인(비만, 흡연, 음주, 운동, 식사)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다. 게다가 코로나 19 감염방지 대책인 영업제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어 자가 건강관리에 소홀 할 수 있으므로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건강지원서비스가 필요하다.

2021년 5월~9월까지 관내 소상공인 중 만성질환 유소견 및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보건교육, 건강증진 꾸러미 전달, 맞춤형 건강 상담 등이다.

네이버 밴드를 통해 월 1회 업로드 되는 보건교육은 사전요구도 조사를 반영하여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영양교육 등 주제별 영상이 업로드된다.

보건교육에 맞춰 택배로 보낼 예정인 건강증진 꾸러미는 3종이상의 신체활동 도구 및 건강증진 소모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상을 보며 꾸러미의 운동기구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월 1회 전화 및 SNS를 활용하여 건강분야별 전문 인력이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그리고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2차 정밀검사 지원, 금연클리닉 지원, 영양 비만관리 등 사후관리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2021. 4. 12. ~ 4. 30.까지이며 대상은 ‘2020년 기준 영세소상공인 생계지원비 지원 대상자 중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유소견자 및 고위험군’이며 선착순 200명 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을 계기로 생계활동으로 건강에 소홀한 소상공인의 자가 건강증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가장(家長)에 대한 건강지원을 통해 가족구성원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건강지원 서비스이므로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폭언·폭행 민원인에 대한 직원보호 나서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함안군은 적법하게 민원을 처리하였음에도, 처리결과에 불만을 느끼고 지속적, 반복적으로 유사한 민원을 제기하거나, 담당공무원을 향한 폭언, 폭력, 기물 파괴 등 위력행사 및 법률에 벗어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특이민원에 적극 대응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원인의 돌발적 폭언, 협박 등으로 인한 민원담당 공무원의 직무 안정성 저하를 예방하고, 특이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민원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부서별 특이민원 대응관리팀을 구성·운영하여 부서장이 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대응 가능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상황 전개에 따라 부서별로 구성된 대응관리팀에서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특이민원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시 군 고문변호사가 사안별 경중을 검토하여 법적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법적 대응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고소장 작성 등 법적 조력도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직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이민원으로 고통받은 민원공무원의 정신적 회복을 돕고자 2시간 이내의 한시적 휴식시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민원인이 제기한 공무원의 징계·감사요구 건에 대해서는 면책규정을 적용하여 특이민원 관계 여부를 조사·판단하여 선별적으로 처리하고, 폭력·폭언 등에 의한 정신적·신체적 문제로 피해 공무원이 보직변경, 전보 등을 요구할 경우 적극적 인사 조치로 인사고충을 해소할 방침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부서별 CCTV, 비상벨, 녹음기능을 추가로 설치하고 관련 통화연결음을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필요시 투명가림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군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확대를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관련 특수 시책을 발굴하여 특이민원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