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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산학협동은 자발적인 실천 통해 이루어진다”
2021년 03월 05일 (금) 01:43:33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면서 산업 환경이 크게 변하고 일자리 구조가 재편될 조짐이 보인다. 산업체와 대학의 협력이 요구되는 때다. 하지만 연구기능·전문지식이 대기업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은 혁신을 준비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황인상 기자 his@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첨단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산학협력은 국가 역량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기업 내부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유다.

학계·업계·유관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순수 민간단체
(사)한국산학협동연구원(Korea Industry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KIURI)의 행보가 화제다.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은 지역의 학계와 업계 및 유관기관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산업과 경제는 우리들 스스로의 힘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공동목표를 위해 출범한 순수 민간단체다. 차용훈 (사)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은 “진정한 산학협동은 외부기관의 지원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학계와 산업계가 스스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자발적인 산학협동의 실천을 통해 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을 때 상생발전이 가능하며 나아가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다”면서 “KIURI는 정치적인 문제나 관계의 간섭 및 관여를 배제하고, 회원 스스로의 힘으로 회원 간의 산학협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차용훈 원장

오늘날 우리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은 4차 산업혁명 일선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강제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의 위축과 유동성 악화는 산업계의 변화를 위한 노력에 큰 제약이 되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인적자원과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의 역할이 매우 커진 상황이다. 현재 KIURI는 ▲산학협동포럼(매월, 산학협동특별세미나, 지역발전세미나, 심포지엄 및 워크샵 등의 산학협동세미나 ▲경영자/임직원 교육훈련, 맞춤식 사원 위탁교육, 해외연수 프로그램, 창업 및 리엔지니어링, 특허출원 등의 교육 및 컨설팅 ▲경영기술 관련 실태조사 분석, 신기술/연구개발 투자평가, 지역경쟁력 제공방안 연구, 해외시장 개척 및 투자연구, 우량기업 사례연구 등 조사분석/연구용역사업 ▲학술서적/연구보고서 발간, 산학정보지/뉴스레터 발간 등을 통한 산학관련 정보 제공 ▲국내 우량기업 탐방, 해외 산업시찰 등의 선진지 산업시찰 ▲회원업체 상호 방문, 산학 체력증진행사 등을 통한 회원친선 교류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산학협력과 일자리 해법을 찾고자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교육인증원, 한국산학협동연구원 주최로 ‘산학협력과 일자리 창출’ 포럼을 개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경영학회 회원들과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던 ‘산학협력과 일자리 창출’ 포럼에서는 정용기 전남대 경영대 교수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동 활성화 방안’으로 주제 발표를, 양승학 호남대 산학협력단장이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연계 사례’를 발표했으며,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결에 힘써야 한다’는 주제로 활발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위해 총력 기울여
스웨덴의 시스타, 이스라엘의 키리아트와이즈만 혁신 클러스터, 미국의 실리콘밸리·리서치트라앵글파크(RTP) 등 해외를 보면 예외 없이 대학·산업체·지역사회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근 우리 정부도 각종 제도와 정책을 통해 산학협력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초연결·초융합·초지능화가 가속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 이에 KIURI는 현장중심 연구와 교육 +기업경영 활성화 +기술개발 촉진을 통해 산학협동을 통한 기업 및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 및 학계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차용훈 원장은 “산학협동은 남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우리들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것이며, 따라서 우리들 스스로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KIURI는 이러한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기업을 키우고, 지역을 키우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키우리’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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