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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바리스타가 만든 이탈리아 젤라또 카페 `낮에 뜬 별`
2021년 03월 04일 (목) 22:29:26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커피 산업 시장 규모를 약 7조 원으로 추산했다.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하루 평균 약 한 잔이다. 두 잔 이상인 북미나 유럽보다는 낮지만 커피는 한국인의 최애 음료가 됐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단순한 아메리카노가 아닌 본인이 선호하는 원두를 선택하는 맞춤형 커피가 선호되면서 국내에도 더욱 다양한 원두가 수입되고 있으며, 블렌딩이나 로스팅 과정도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단순히 커피를 내리는 일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에 맞게 원두를 블렌딩하고 로스팅하는 전문적인 바리스타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청주커피교육학원의 행보가 화제다.

충청지역의 커피와 젤라또 교육에 중추적 역할 수행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이탈리아 커피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청주커피교육학원은 충청북도 지역의 제1호 커피 아카데미다. 16세기 터키에서 널리 퍼진 커피는 17세기에서야 유럽에 전해지는데 이 때 이탈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십자군 전쟁을 통해 터키를 거쳐 예루살렘까지 진출했던 베니스인들은 터키 이스탄불의 커피를 처음 접하게 되고 이를 유럽에 전파한다. 이로 인해 베니스 항구는 커피를 유럽에 전하는 무역 통로가 됐다. 이탈리아인들은 19세기 말 증기압을 이용한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발명하며 또 한 번 커피 문화의 발전에 기여한다. 훨씬 빠른 시간에 많은 커피를 추출할 수 있게 됐으며, 라떼, 카푸치노와 같은 다양한 메뉴를 만들면서 상업적인 큰 성과도 올렸다. 대부분의 커피 메뉴들이 이탈리아어에서 비롯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청주커피교육학원에서는 이러한 이탈리아의 정통 커피교육인 이태리 바리스타 스쿨(IBS) 교육을 실시하며 충청도 지역의 커피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 이승환 원장

이승환 청주커피교육학원장은 “이탈리아에서는 커피에 대한 맛의 표준이 감각분석법에 의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며 “IBS에서는 이 부분을 토대로 교육을 실시한다. 청주커피교육학원 역시 이러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청주커피교육학원에서는 이탈리아의 정통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위주로 교육한다. 아울러 성공적인 커피 창업에 필요한 커피 메뉴들과 모든 커피의 원료인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을 기본으로 고객 서비스 교육 및 창업 관련 사전 조사 및 수익 창출에 이르기까지 매장 구성 방법에 관한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승환 원장은 “현장 경험, 서비스, 맛, 향 등을 체험하고, 기존의 카페를 시장조사하여 지수 평가를 통한 장·단점을 분석·토론하여 자신이 창업에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 깨닫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니만큼 창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는 이탈리아 젤라또 아이스크림 자격증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Fabbri사와 손잡고
이탈리아 수제 젤라또를 판매하는 `낮에 뜬별` 이탈리안 디저트 카페를 창업하였고 올해 세종시에 1호 체인점이 들어서며 청주에 직영 2호점을 오픈시킬 예정이다. 카페 ‘낮에 뜬별’은 이탈리아 젤라또 교육 인증을 받은 전문가가 직접 수제 젤라또를 만들고 있으며 커피 역시 이탈리아에서 인증된 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하고 있다, 젤라또와 커피가 접목된 이탈리안 디저트 카페를 창업하길 원하는 사람들이나 웰빙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취미를 위해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청주커피교육학원을 찾아오고 있다.

커피와 젤라또에 빠져버린 외길 인생!
광고 카피라이터와 광고기획을 담당했던 이승환 원장, 이탈리아에 CF를 찍으러 갔다가 에스프레소를 접하고 커피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그는 이후 정식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이승환 원장은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국립협회와 이탈리아 커피테이스팅협회의 교육을 수료하며 바리스타에 대한 강한 열망을 품게 됐다”고 말한다. 커피가 좋아 시작한 일이었다. 그렇게 커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지금까지 달려온 이 원장은 이탈리아 커피테이스팅 국제심사위원이 되었고, 커피 관련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더욱 전문적으로 커피 연구를 수행해왔다. 지금까지 청주커피교육학원을 통해 14,000여 명의 원생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했고, 14년째 커피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이승환 원장은 이탈리아의 국제커피테이스팅협회(IIAC) 한국이사와 한국커피산업학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충북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 심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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