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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2021년 01월 06일 (수) 12:18:02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김혜주 동서울대 연기예술과 교수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혜주 교수는 학생들에게 ‘What’(문제지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반드시 ‘How’(방법)을 제시해주며 개인성과 개성을 반영한 맞춤교육으로 예술교육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인물이다.

황인상 기자 his@

김혜주 교수는 진정성을 가진 따뜻한 가슴으로 소통하는 교육, 잘하는 사람 위주의 교육이 아닌 부분 맞춤 교육과 포기하는 사람이 없도록 이끄는 교육을 바탕으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도움을 주며 자기주도학습을 접목시키고 있다. 김혜주 교수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통합예술교육방식 통해 살아 있는 교육 실천
제자들에 대한 사랑과 진정성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혜주 교수는 스스로가 평생 배우고 연구하며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한편,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교육 자료를 업그레이드하며 교수법의 질을 높여왔다. 특히 모든 수업 안에서 게임과 드라마를 접목시키는 통합예술교육방식은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다. 최근 코로나 시기로 인한 비대면 강의방식에서 김 교수는 동서울대학교 안에 있는 스튜디오인 ‘창의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해서 크로마키 기법을 이용한 움직이는 우주와 세계여행, 그리고 자연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연기과목을 소화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이슈가 됐다.

▲ 김혜주 교수

김혜주 동서울대 연기예술과 교수는 “교육은 단순히 획일화된 정답위주의 교육이 아닌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특화된 장점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그 출발점으로 차별하지 않고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교육자의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말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자가 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PPT안에서 김 교수는 자신의 얼굴을 띄어놓고 화면 안에서 직접 강의를 하는 듯한 효과를 주었고, 인트로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함께 극복하고자 같이 여향을 떠나는 느낌으로 <세계연극사> <화술1> <문화예술창업> <오디션의 실제>를 이끌어 왔다. 또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험을 주고 제자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외래교수 시절부터 지난 15년간 방학마다 신청자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봉사 활동, 보육원에서의 공연 봉사활동, 노숙자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미혼모의 아가들을 위한 아가돌보기 봉사, 자연 환경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 교수와 함께 봉사활동을 한 제자들은 앞으로 각자 1년에 1번씩은 봉사활동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 올 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김 교수 혼자 자연환경을 깨끗이 하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하고 왔다. 김 교수는 “봉사활동을 끝내고 사비로 식사를 사주며, 토론시간을 갖고, 봉사정신을 널리 퍼트리는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세상을 빛나게 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무대와 대학 강단 종횡무진하는 노력파이자 실천가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김혜주 교수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Q152의 멘사회원으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그는 KBS 공채 28기 성우를 시작으로 22년째 성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자들의 길라잡이가 되고자 문화예술교육사 2급, NCS 직업지도교육사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또한 모든 예술은 다 통한다는 일념 하에 도예를 6년 동안 배워서, 19회 사발공모전 특선을, 제22회 관악현대미술대전에서 장려상도 수상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직접 시범과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교육철학으로, 연 1~2회 배우로서 직접 무대서고 있는 그는 연극 <숲>, <고린내>, <킬링 마티니>, <돌아서서 떠나라>, <해피투게더>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KBS <아트>, <올드미스 다이어리>, <전설의 고향>, MBC <애정만만세> 외 다수,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정직한 후보>, 단편영화 <나는 엄마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누군데?> 등에 출연했다.

특히 연극 <숲>은 지난해 초연한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연극 <흑백다방>과 <20세기 작가>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극단 후암 차현석 대표가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숲>은 모노드라마를 과거의 자아인 20대, 30대 정은비와 현실의 40대 자아가 함께 연기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실의 40대 정은비가 주인공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가족 로맨스가 포함된 힐링 인생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김혜주 교수는 다리를 다쳐서 무용수를 그만두고 피아노 연주자로서 변신한 40대 정은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우리네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파노라마이자 꿈의 안착을 꿈꾸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은 <숲>은 11회 공연에서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매진 행렬이 이어졌으며, 동서울대 전기정보제어학과 김준호 교수의 촬영으로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 방식의 360도 입체 촬영을 하여, 내용 전체를 라이브로 2회,  김준호 교수의 <미리내맨의 꿀튜브>를 통해서 방송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2월과 3월에도 연극 2편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김 교수는 유튜브 채널 <혜주쇼 TV> 개국(2월)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방송국, 무대, 대학강단을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노력파이자 실천가인 김혜주 교수. 올 한해가 더욱 기대되는 교육자이자 예술인으로서 그의 향후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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