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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도시인의 심신과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치유의 장소
국내 대학 최초로 ‘산림치유아카데미 전문교육과정’ 개설
2009년 12월 28일 (월) 11:54:25 김용준 전문기자 yjkim@newsmaker.or.kr

숲의 아름다운 건강도우미 ‘산림치유코디네이터’ 탄생!

숲은 사람에게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주는 편안한 둥지이며,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는 살아있는 배움터, 또 뭇 생명을 숨쉬게 하고, 싹 틔우며 자라고 열매맺게 하는 어머니다.

   
숲은 수많은 나무와 풀, 헤아릴 수 없는 미생물, 곤충, 야생 동물들이 모여 사는 사회이다. 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자연이 낳은 최대의 걸작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산림의 기능은 목재 및 부산물 공급의 경제 기능과 수자원 함양, 국토 보전, 산소 공급, 휴양 장소 제공 등의 환경 기능 및 문학, 예술, 종교적 배경의 문화적 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의 64%가 산림으로 덮여 있어, 산림국이라 할 수 있으며 지하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볼 때, 산림 자원은 매우 중요한 보존자원이다. 또한, 산림 자원은 그 속에 나무뿐만 아니라 풀과 곤충, 그리고 야생 동물을 포함하고 있어 그야말로 매우 포괄적인 자연 자원이다. 이러한 자연 자원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는 현재 인구를 구성하고 있는 세대의 복지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후대의 복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숲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숲해설가 수요 증가
숲해설가는 숲속의 수목이나 동·식물의 분포, 역사, 그리고 그것들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유·무형의 혜택 등 산림과 숲에 관한 문화, 휴양, 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으로,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숲을 안내하는 전문가다. 산림청은 1999년부터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수목원 등에서 숲해설가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전국적으로 국립자연휴양림과 공·사립자연휴양림, 국공립수목원, 국민의 숲 등에 330명의 숲해설가를 선발하여 숲을 찾는 국민들을 숲으로 안내하고 숲을 좀더 폭 넓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현직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로서 지난 1999년부터 9년 동안 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가 활동을 하며 숲해설가양성교육원을 운영해 온 송병민 상지대 숲해설가양성교육원장은 “생활수준의 향상과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숲과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숲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숲해설가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숲해설가는 자신의 전문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의 ‘저탄소 녹색산업’정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산림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지대 숲해설가양성교육원의 숲해설가 교육과정은 일주일에 2일의 이론교육과 주말의 현장학습을 중심으로 20주에 걸쳐 산림환경교육론, 산림과 생태계, 산림과 환경윤리, 안전교육, 인간발달과 교육심리, 커뮤니케이션 이론, 산림환경 학습방법 및 숲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방법 등의 강좌를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총 170시간의 교육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숲해설가 자격증이라 할 수 있는 교육이수증이 주어지며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이나 국립수목원 등에 우선적으로 채용되어 숲해설가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상지대 숲해설가양성교육원을 수료하고 숲해설가 및 산림문화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80명이 넘는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 운영하는 인증된 전문교육기관
지난 2009년에 상지대 숲해설가양성교육원은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산림치유아카데미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이 교육과정은 주로 숲해설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숲속의 명상요가, 손자극요법, 자연치유요가, 식물치료, 자연치료와 스트레스 과학, 아로마테라피, 자연스포츠 마사지, 아유르베다와 차크라요법, 치료레크리에이션, 산야초의 효능, 이어테라피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숲해설가들이 숲속에서 실제 프로그램화 하거나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교육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송병민 원장은 “과거에는 숲의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해 왔으나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숲의 환경적 가치가 점점 증가되고 있다”며 “이제 숲은 도시인의 심신과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치유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숲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치유에 대한 연구도 세계적인 흐름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을 위한 숲의 바람직한 이용에 대하여 연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숲의 건강도우미라고 할 수 있는 산림치유코디네이터가 탄생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상지대 숲해설가양성교육원은 국민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가장 탁월한 인증된 전문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어 서울, 경기, 충청지방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교육을 받으러 오고 있다. 교육과정의 운영에 있어 교육원은 다른 교육기관보다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을 원칙으로 하여, 교육프로그램도 일종의 상품으로서 질 좋은 상품은 판매경쟁에서 수요자의 인기를 독차지하므로 항상 끊임없는 교육과정의 상품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송 교수는 “교육을 통하여 숲을 이해함으로써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도 배우고 자신의 사고와 생활방식의 패러다임도 발전적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는 것에 교육효과의 희열을 느낀다”면서 “숲해설가는 ‘지상 최고의 쇼’를 하는 숲의 연출가요, 아름다운 인간의 삶을 위한 숲의 의사요, 영혼의 안식처를 돌봐주는 거룩한 숲의 지킴이”라고 강조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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