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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대외협력국, 자원봉사센터 등 소관
2020년 11월 15일 (일) 14:16:57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 전북도의회/최창윤 기자(사진=전라북도의회)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13일 대외협력국, 자원봉사센터 등 소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승우 위원장(군산4)은 전북도는 국회의원 및 시군 등과 다양한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제3금융중심지 조성, 군산조선소 재가동, 공공의대 조기설립 등 전북의 주요 현안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책협의회가 의례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북도가 14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정책협의회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를 법인으로 운영하는 취지는 센터를 전문성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적으로 맡기자는 것인데도, 퇴직공무원들이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되고 있어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 56만명 중 활동인원은 9만명 정도밖에 안 된다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할지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김이재 부위원장(전주4)은 SK그룹의 새만금 데이터센터 투자에 발맞춰 중국사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국사무소에 중국의 빅데이터 선진도시에 대한 조사, 빅데이터 인재양성 벤치마킹, 빅데이터 교류 및 협력을 모색하는 임무 등을 부여하여 전라북도의 빅데이터 밸리 추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세계잼버리 및 아태마스터스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과정의 객관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심사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절차 규정이 전무한 상황이 개선되어야 함을 여러 차례 주장했음에도 관련 움직임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중앙정부가 마련한 국제행사 지침과 같은 「전라북도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관한 절차 규정」을 마련하여 국제행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하는 것보다 억지로라도 해서 좋은 것 2가지는 웃음과 기부라며, 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이나 물품 기부 등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관심을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전라북도 홍보대사 선정과 관련하여 관련 조례에 여러 가지 선정기준이 있음에도 기준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려운 연예인을 졸속으로 위촉하고, 홍보영상물 제작도 다양한 검토를 하지 않은 채, 위촉된 연예인의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일임하는 등 예산집행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고, 일회성 이벤트식으로 끝나는 홍보대사 선정을 탈피하여 도민이 납득할 수 있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울본부의 핵심업무 중 하나가 도정 최대현안인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현장지원 역할임에도 서울에 상주하는 도청 국가예산팀 직원 등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정보파악, 선제대응 등을 통해 서울본부 존립 이유에 맞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성경찬 의원(고창1)은 지난 10일, 556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결소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위원이 확정되었음에도 확정 당일 대외협력국과 서울본부가 예결소위에 포함된 전북 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뵙고, 현안 사업설명을 하거나 절실함을 호소하는 등의 노력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발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로 추진되지 못해 내년으로 미뤄진‘외교부 해외 대사배 세계태권도 결선대회’와 관련하여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됨에도 세계태권도연맹이나 대한체육회로부터 공식적 인증을 받지 않은 채, 친선대회 성격으로 추진됨을 아쉬워하며, 이왕이면 공식대회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회가 내년으로 미뤄진 만큼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은 지방의정연수원이 도내에 유치되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있고, 전국에 있는 지방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1만명 정도의 인원이 전북을 방문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기대효과가 매우 크다며, 지방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해외동포 단체에 대한 도비지원 내역을 보면, 특정 국가에 편중되어 있고, 최근 해외동포가 많이 증가한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 부분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신년회, 이취임식, 감사패 전달 등의 형식적・보여주기식 행사를 지양하고, 해외동포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안을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집행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103억원의 기금이 전혀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언급하며, 관련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류를 시도하는 등 제도적 범위 내에서 기금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 관련 전북도의 6개 우선추진 대상사업을 보면, 작년과 변함이 없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변화에 맞게 사업활용도를 다시 점검하여 필요 없는 사업은 삭제하고, 새롭고 참신한 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중국사무소가 행정적인 업무만 수행할 것이 아니라, 기업 간 투자협약을 돕거나 도내 기업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명확한 성과가 있어야 한다면서 기존 중국사무소가 수행한 홍보나 기관 간 교류를 지원하는 정도의 역할수행을 벗어나 구체적으로 사업성과에 대한 수치가 나올 수 있도록 변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언택트 시대로의 변화에 따라 준비할 사항이 각 분야마다 굉장히 많다며, 잼버리조직위와 국제협력과 등 여러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이러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3년에도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과연 어떠한 대비와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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