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12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0' 일정별 프로그램 내용.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34개 대학·310여 개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특색 있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0’을 12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0’은 △창업기업·제품 홍보 유튜브 조회 수 경쟁대회 △11개 대학 연합 3개 창업경진대회 결승전 △전문가들의 실천 창업 성공전략 온라인 강연 △11번가 온라인 판매기획전으로 진행한다.

‘서울캠퍼스타운 창업홍보 영상 유튜브 조회 수 경쟁대회’에서는 12일 오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서울캠퍼스타운TV’에 영상이 동시에 업로드 되며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6시 기준 최종 누적 조회 수로 수상팀을 결정한다.

11일 현재 300여 개 영상이 접수된 상태며 대상 및 최우수 상팀에게는 창업기업의 로고송 제작지원의 특전도 주어진다.

3개의 경진대회는‘푸드 스타트업 경진대회’‘언택트 투자유치 IR’‘X-Tech 창업 경진대회’3개 분야에서 지난 7월부터 예선·본선을 진행 중이다.

최종 선정 28개 팀에게는 총 7,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이 중 22개 팀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전문가들의 실전 창업 성공전략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연은 (주)11번가 서법군 팀장(‘PROFESSIONAL 커머스의 조건’저자·30일 오후 2~3시)과 러블리마켓 최재원 디렉터(의류도매 쇼핑몰 운영·30일 오후 1~2시)가 연사로 나선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필요한 것을 질문하고, 현장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들을‘11번가’에서 쉽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특별 온라인 기획전’이 26일부터 11월11일까지 열린다.

99% 항균 보호막이 형성되는 핸드솝, 유전자 검사 키트, 기능성 단백질보충제 등 50여 개 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규모를 조정·운영하는 행사로 진행되지만 모든 프로그램이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서 판로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