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서울로7017 장미홍보관에서 진행하는 '글로 그리는 초상화' 프로그램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로 7017‘장미홍보관’에서 9월12일까지 매주 수·목·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글로 그리는 초상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리의 화가들이 초상화를 붓으로 그린다면 서울로 7017에서는 전문작가가 참여자의 얼굴을 글로 표현한다.

‘글로 그리는 초상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타인이 바라본 자신의 모습을 글로 표현한 엽서를 이색적인 기념으로 가져 갈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에 대한 글로 그리는 초상화 중 월간 베스트 문구를 선정해 19일부터 서울로 7017의 트리팟에 매달아 전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1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시간 당 최대 2명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로 7017의 편의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운영을 시행 중이며 매일 방역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기나긴 장마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이색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