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C조감도(사진=밀양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9일 소비지 시장 여건변화와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밀양시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건립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밀양농협을 보조사업자로 상남면 예림리 지역에 지상 2층 연건평 2,814㎡(851평) 규모의 산지유통시설을 35억원의 사업비로 올 4월 착공하여 10월중 준공할 계획이다.

본 시설은 저온창고, 저온작업장, 예냉고 등의 유통시설과 풋고추·딸기·깻잎 포장라인 및 유통장비를 갖춘 규모화된 시설로 연간 1,600톤의 신선농산물을 처리하여 백화점, 대형마트, 유통업체에 출하하게 된다.

한편 밀양시는 향후 4년간 4개소의 산지유통시설을 권역별로 건립을 지원하여 신선농산물의 산지유통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