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 소재 새만금개발청 신청사/최창윤 기자(사진=새만금개발청)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9일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포스트코로나 대비 '새만금 관광단지 투자유치 방안'과 '관광 축제 활성화'를 주제로 문화예술관광 분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 (문화예술관광 분야 자문회의) 새만금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정책 수립, 개발계획 등 관광 활성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예술관광 분야 자문단이 관련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

이번 자문회의는 민간사업시행자를 통한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관광시설 투자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코로나19로 발생한 관광 축제 침체에 대응할 새로운 축제 방향을 찾고자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먼저 중장기적인 새만금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새만금에 적합한 투자유치 업종·도입전략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다른 지역의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투자유치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노마드 축제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비대면 방식의 신개념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문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새만금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새만금 내 문화·관광 활성화가 새만금사업 성공의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시설 설치에 민간투자자를 유치하려는 노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의 정책이 함께해야 관광단지 개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자문위원들의 정책적인 조언을 투자유치 업무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새만금 투자유치와 관광사업 추진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노마드 축제를 구상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